“‘협상’ 때는 연인 아니었다” 현빈 한마디에 재조명 중인 사진 한 장
현빈 ‘교섭’ 제작발표회 참석해 눈길
“‘협상’ 때는 손예진과 연인 아니었다”
손예진 다정히 바라보던 현빈 사진 재조명
과거 네 차례 열애설, 올해 1월 열애 인정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출처 : 머니투데이 |
배우 현빈이 아내 손예진과 ‘협상’ 때는 연인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오후에는 영화 ‘교섭‘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정민, 현빈, 강기영, 임순례 감독이 참석했다.
지금의 아내 손예진을 만나게 해준 전작 ‘협상’에서 빌런을 연기한 현빈은 “‘협상’ 때는 납치범을 연기했다. 그런데 ‘교섭’이라는 인물과 너무 다른 인물이라 특별히 아내 손예진이 조언해 준 부분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황정민은 “‘협상’ 때는 사귈 때가 아니냐?”라고 기습 질문을 했고, 이에 당황한 현빈은 “그때는 아니었다. 순간 기자인 줄 알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해당 발언이 화제가 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협상’ 당시 손예진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현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땐 짝사랑이었나 봄”, “저 때도 서로 최소 썸이었겠지”, “솔직히 서로가 서로한테 반했지 않을까”, “저 때만 해도 연인이 아니었는데 결국 실제 부부가 됐다니”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지난 2018년 현빈과 손예진은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부인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재회했고, 무려 네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결국 지난해 1월 1일 현빈과 손예진은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많은 팬의 축하를 받았다.
출처 : VAST엔터테인먼트 |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1년간의 공개 열애를 마친 뒤 올해 3월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6월 임신 사실을 알렸다.
임신 소식이 알려진 뒤 현빈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홍보 인터뷰에서 “아직 (아빠가 된다는 게) 실감이 나진 않지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도 당시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리며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11월 27일 두 사람은 마침내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득남 소식을 전하며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해외에서 영화 촬영 중이던 현빈도 다행히 귀국해 손예진의 곁을 지키며 아들이 태어나는 순간을 함께 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출처 : tvN |
출처 : 영화 ‘협상’ |
결혼과 출산 후에도 두 사람은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특히 현빈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공조2: 인터내셔날’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 화려한 액션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그는 차기작 ‘교섭’ 개봉도 앞두고 있다.
손예진 역시 지난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열연을 펼쳤다. 앞서 손예진이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출산 후 몸조리를 위해 스크린 복귀는 잠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손예진은 개인 SNS에 먹었던 음식이나 자신의 사진을 꾸준히 게재하는 등 팬들에게 반가운 근황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