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때 1000억 벌던 박찬호도 무시 못한다는 ‘1조 상속’ 아내의 정체
일본 재벌 30위 안에 드는 박찬호 장인
2,000억 자산가 박찬호 어깨 못 펴
아내는 장인에게 1조 상속
중앙일보 |
instagram@chanhopark61 |
24일 전 야구선수 박찬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멋진 곳에서 초대받아서 왔습니다. 첫 번째 고객이 되었어요. 여름 방학에 아이들에게는 한국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들이 됩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찬호가 가족과 함께 제주도의 한 호텔을 방문해 즐겁게 지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세 딸의 모습을 공개한 박찬호는 “문화를 익히고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명소들을 방문하고 역시 가족이 함께하는 속에서 가족 팀워크가 깊어집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고마움을 느끼고 기억할 것들이 생기고 한국말이 깊어지고 한식을 역시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보며 좋아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기쁨이 있는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
한국인 메이저리그 진출의 문을 연 박찬호는 현재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 거주 중이다.
지금은 ‘투 머치 토커’로 불리며 우스꽝스러운 이미지가 더 강하지만 박찬호가 94년 미국으로 떠나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 그의 연봉은 최대 1,550만 달러까지 상승했다.
미국에서 번 돈만 합쳐도 8,665만 달러로 알려졌으며 한화 약 970억 원에 이르는 돈을 번 박찬호는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오면서 연봉이 큰 폭으로 줄긴 했지만 선수 생활을 하며 벌어들인 돈은 대략 1천억 내외로 추정된다.
여기에 그가 매입한 부동산 등의 수입 등을 합하면 박찬호 개인만으로 2천억 자산가로 추측된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
메이저리그 활약 당시인 2005년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는 재일 한국인 2세로 당시 생소한 ‘요리연구가’라는 직업으로 화제를 몰았다.
그뿐만 아니라 박리혜의 아버지이자 박찬호의 장인인 박충서 씨가 일본 부동산 재벌로 알려져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세간에 박충서 씨가 박찬호에 대해서 “야구하느라 돈을 별로 못 벌었지만 사람은 좋다”라고 말했다고 알려지며 그 재산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TV조선 ‘호박씨’에서 방송한 내용에 따르면 박찬호가 소유한 강남 지역 빌딩은 방송 당시 평가액이 약 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장인 박충서 씨는 도쿄 중심가 오피스 빌딩 12개, 임대 아파트 8개를 소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
일본 부호 순위 30위 안에 들 정도로 큰 부자인 박충서 씨는 세금만 28억 이상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딸 박리혜에게 이미 결혼 전 1조 원가량의 재산을 물려줬으며 앞으로 7조 원을 상속받게 될 것이라고 전해져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박찬호의 부인 박리혜는 일본에서 대학 졸업 후 미국의 요리 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_)로 유학을 떠나 프랑스 요리를 전공했으며 현재 한·중·일 요리까지 모두 섭렵한 17년 차 베테랑 요리사다.
일본에서 푸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으며 한국에서도 다수의 요리책 출간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스페셜 쉐프 등 방송활동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