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해외여행

외국인 입국 허용,

자가격리 면제

괌 여행 떠나려면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사이판과 하와이, 괌 등 휴양 여행지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괌은 현재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에 한해 자가 격리를 면제해 주고 있는데요. 썰렁했던 괌의 풍경도 점차 변화하고 있죠. 그렇다면 괌의 상황은 어떨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 시국 괌 여행

괌은 자가 격리 없이 떠날 수 있는 해외여행지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 10월 괌 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이 1천 명을 넘었는데요. 여행 예약도 늘어나고 있으며 항공사들도 항공편을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자유롭기 때문에 괌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죠.

현재 괌은 2차 백신 접종률이 92%를 넘겼으며 최근 7일 평균 확진자는 48명입니다. 괌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PCR 또는 항원 검사), 백신 접종 영문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반드시 종이로 인쇄해서 준비해야 하는데요. 괌 공항에 도착하게 되면 입국 심사 후 자가 격리 없이 자유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PCR 검사 무료

출처 : The Guam Daily Post

현 시국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PCR 검사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귀국 전 PCR 검사 음성 확인서가 필수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하죠. 현재 괌에 방문하게 되면 175달러 상당의 코로나19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괌정부관광청은 PCR 검사비 예산 약 10억 원을 최종 승인하고 시행에 돌입했는데요.

출처 : fijitimes

몇몇 지정 병원에서만 예약 및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무료 지원이 종료됩니다. PCR 검사는 괌정부관광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48시간 이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여권 또는 운전면허증과 괌 도착 날짜와 출발 날짜가 표시된 항공 티켓을 준비해야 합니다.

현지인이 공개한 풍경

출처 : YouTube@Coco R.

괌에 거주하고 있는 유튜버 ‘레츠로빈’은 지난 6일 ‘괌 로스 사람들로 북적북적… 이래도 되는 거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괌의 대표적인 쇼핑몰 중 한 곳인 로스에 방문한 그는 주차장에서부터 수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쇼핑몰 내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계산하려고 기다리는 줄만 해도 엄청났죠.

지난 10월 11일 유튜버 ‘Coco R.’도 괌 현지 상황을 소개했는데요. 괌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데요. 괌의 유명한 쇼핑몰 중 한 곳인 마이크로네시아몰은 식당 방문을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기도 했죠. 유튜버는 괌의 대표적인 명소 ‘투몬비치’에 방문해 수영을 하기도 했는데요. 영상 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