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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평생 공짜’ 전세계적으로 올림픽 메달 받아서 얻게 되는 혜택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도쿄 올림픽이 한창 열기를 띠고 있는 지금.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얻게 될 혜택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 자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평생 무임승차권 지급

스포츠관광 홍보대사 위촉

지난 26일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에드가 청카롱이 홍콩 올림픽 펜싱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홍콩의 역대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윈드서핑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첫 올림픽 금메달이기에 의미가 깊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청카롱은 앞으로 지하철을 탈 때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CNN에 따르면 홍콩은 메달리스트에게 홍콩 최대의 지하철 노선인 MTR 평생 무임승차권을 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홍콩 금메달리스트들이 받게 되는 포상금은 7억 5천만 원을 지급한다.

태국의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는 태국 태권도 사상 최초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태권도 49kg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태국의 스포츠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특히 태국의 포상금은 금메달리스트 기준으로 약 8억 6천만 원에 달해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포상금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인승의 밴

추가 포상금 지급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역도 55kg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필리핀의 하이딜린 디아스는 필리핀 항공과 에어아시아 필리핀에 힘입어 평생 전 세계를 무료로 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글로벌 그룹 계열 부동산 개발사로부터 마닐라 콘도미니엄과 400만 페소 상

특히 필리핀 체육위원회는 하이딜린 디아스에게 500만 페소(약 1억 15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여러 기업들 역시 추가 포상금을 주겠다고 나섰다.

영화 티켓 무료

무료 여행 혜택도

여자 역도 49kg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인도의 사이콤 미라바이 차누는 평생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멀티플렉스 체인인 INBOX는 인도 메달리스트들에게 평생 영화 티켓을 무료로 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도 빈손으로 집으로 가진 않는다. INBOX는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모두 1년 치 영화 티켓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미라바이 차누는 또한 인도로부터 평생 무료 피자를 제공받는다. 이는 인도의 대부분 사람들이 꿈꾸고 있는 보상으로 여겨질 만큼 인기가 높다. 그는 앞으로 운동이 끝나고 피자를 먹고 싶으면 공짜로 도미노 피자를 배달 받아먹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가 선수들에게 주는 혜택은 상당히 파격적이다. 인도네시아는 금메달을 딴 여자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현금과 소, 집, 미트볼 레스토랑을 제공한다. 여기에 술라웨시섬의 스쿠버 다이빙인 와카토비를 포함한 전국 6대 관광지를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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