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박나래…나혼산 멤버들 총출동했던 기안84 미술전, 이렇게 됐다
기안84, 개인전 열어 18점 그림 전시
한혜진, 박나래 등 ‘나혼산’ 멤버들 총출동
작품 모두 완판, 수익금 기부할 것이라 밝혀
인스타그램 @khmnim1513 |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개최했던 개인전 ‘제1회 개인전(부제: Full所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안84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개인전 마무리.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남긴 사진에는 개인전의 벽을 가득 채운 그림들을 모두 떼어내고 하얗게 텅 빈 벽을 찍어 성공적인 개인전이었음을 시사했다.
MBC ‘나 혼자 산다’ |
지난해 길고 긴 웹툰 연재를 마감했던 기안84는 여유를 느낄 새도 없이 전시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었다.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그는 작년 방송에서 어시스트 2명과 함께 팝아트에 도전해 작품 구상을 했던 모습이 방송됐었다.
방송을 접했던 누리꾼들은 그의 개인전 소식을 듣고 “방송에서 본 그림이다”, “방송에서 보고 관심이 갔다” 등 관심과 기대를 가졌었다.
인스타그램 @modelhanhyejin |
그의 개인전은 티켓 오픈 첫날부터 전일 매진을 찍는가 하면 MBC ‘나 혼자 산다’로 인연을 맺은 모델 한혜진, 샤이니 키, 개그우먼 박나래 등과 방송인 소유진과 각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해 인증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나 박나래와 키는 화환을 통해 “내 눈에는 오빠가 앤디 워홀이고 살바도르 달리에요”, “작품 완판 미리 축하해♥”라는 응원을 보냈고 기안84는 이에 화답하듯 전시회 입구 앞에 화환을 두며 두 사람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인스타그램 @khmnim1513 |
한편 개인전에 출품됐던 18점의 그림들은 모두 완판되어 그림을 구매한 구매자들에게 각자 전달되며 판매된 그림의 수익 일부는 기부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안84는 전시를 준비하며 SNS를 통해 “첫 전시라 그림 판매 수익은 세금 제외하고 전부 기부합니다. 막상 (전시)한다니 떨리네요”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