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 보이더니…’제빵왕 김탁구’ 출연했던 대학생의 반전 근황
차기작 검토 중인 배우 주원
SNS 통해 근황 전해
벌크업 한 몸 상태 눈길
출처: instagram@zu.won_moon.jun.won |
출처: instagram@zu.won_moon.jun.won |
22일 배우 주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헬스장에 찍은 주원의 뒷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운동으로 다져진 성난 근육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민소매 티셔츠를 입어 적나라하게 드러난 그의 상체는 마동석에 버금갈 정도의 근육질 몸인 만큼 벌크업을 하게 된 이유와 더불어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사진이었다.
주원의 트레이너는 “좀 더 분발하자 아직 멀었어”라는 글을 올려 앞으로도 그의 관리가 계속될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알던 주원이 아니다”, “어느새 이렇게 변하신 거예요”, “이렇게 만들기 쉽지 않은데 존경스럽다” 등의 댓글을 달며 대다수가 놀란 반응을 보였다.
출처: 뮤지컬 ‘고스트’ |
주원은 2007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통해 데뷔한 16년 차 배우다.
데뷔 2년 만에 한국뮤지컬대상 후보에 오를 만큼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그는, 2010년 시청률 무려 50%를 넘긴 KBS2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안방극장에도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켰다.
다음 작품이었던 ‘오작교 형제들’과 ‘각시탈’, 그리고 ‘굿닥터’와 ‘용팔이’까지 연이어 히트친 주원은 인상적인 연기로 무수한 호평을 받으며 순식간에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됐다.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간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매번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들을 넘나들며 이미지 변신을 선보이는 프로 의식으로 많은 이들에게 배우로서 인정받게 됐다.
출처: SBS ‘앨리스’ |
지난 2019년 제대한 주원은 3년 만에 공백기를 깨고 드라마 ‘앨리스’로 복귀했으며 당시 무감정증인 형사 ‘박진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는 “문화재청 보존정책과 공무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부 문화재 전담팀이 은닉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뭉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카르마-일곱 개의 조선통보’, 그리고 “조선시대 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벌하고 골 때리는 조직들의 한판 승부”를 그린 드라마 ‘밀주’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가 있는 상태다.
주원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며 아직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넷플릭스 ‘카터’ |
한편 주원은 영화 ‘소방관’과 ‘카터’의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개봉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용감했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올해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며, ‘카터’는 “바이러스가 창궐한 한반도를 배경으로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에이스 요원 카터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NS를 통해 엄청난 벌크업에 성공한 근황을 보여준 만큼 팬들은 벌써부터 차기작에서 나타날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