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났던 소녀시대 제시카가 중국에서 버는 예상 수익 공개되자 모두가 놀랐다
사업가로 변신했던 제시카
중국서 걸그룹 재데뷔
유튜버 이진호, 추정 수익 공개
1회 출연료만 8,600만 원?
SSTV / Instagram@jessica.syj |
연합뉴스 |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했다가 2014년 탈퇴한 제시카(제시카 정·한국명 정수연)가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활동 중인 가운데, 그의 추정 수익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최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제시카의 수익 전망이 매우 밝다고 예상했다.
그는 제시카가 최근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이하 승풍파랑)’ 시즌3에서 2위로 재데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제시카가 속한 그룹이 활동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수익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예측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승풍파랑의 파급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망고TV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인 승풍파랑은 시즌3까지 이어지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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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 화제를 모으면서 망고TV의 시가 총액은 5일 만에 130억 위안(한화 약 2조 5,000억 원)으로 뛰기도 했다.
시즌3도 마찬가지였다. 시즌3의 인기로 망고TV의 주가가 또 크게 상승했다. 주가가 10% 이상 뛰면서 시가 총액으로 66억 위안(한화 약 1조 2,000억 원)이 상승했다.
이진호는 이에 대해 “자신이 응원하는 멤버를 위해 팬들이 주식을 사면서 벌어진 기현상이다. 그만큼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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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재데뷔한 멤버들의 수입도 어마어마했다고.
시즌1의 인기 멤버 2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는데, 3시간 만에 1억 위안(한화 약 19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두 사람은 드라마 1회 출연료로 45만 위안(한화 약 8,6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이진호는 제시카의 수익을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3의 최상위 순번인 제시카 역시 이에 준하는 수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시카는 출연 당시 망고TV 측과 계속해서 협력하기로 약정을 맺었다. 또한 MCN 에이전시까지 추가로 계약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YouTube@연예 뒤통령이진호 |
YouTube@연예 뒤통령이진호 |
이진호는 제시카의 사업에도 탄력이 붙으리라 전망했다. 제시카는 패션 회사 ‘블랑 앤 에클레어’를 설립하고 사업가로도 활동 중이기 때문이다.
이진호는 “제시카는 남자친구와 함께 사업을 하는 사업가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자신의 브랜드 제품을 여러 차례 입고 나오면서 현지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에 따라 중국 내륙시장에서 한동안 주춤했던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제시카는 중국에서 새로운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승풍파랑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데뷔를 확정한 것이다. 이로써 제시카는 중국 걸그룹으로 제2의 걸그룹 인생을 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