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위조 논란에 묵묵부답이던 함소원, 1년만에 입장 발표했다
18살 연하남 진화와 결혼한 함소원
지난해 논란됐던 학력위조에 관해 이제서야 입 열어
“내 숙명여대 학번이 아직도 이렇게 선명한데”
누리꾼 응원의 댓글 넘쳐나
함소원 인스타그램 |
지난 12일,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대치동 7평짜리 옥탑방에 살던 17세 소녀가 맘을 먹었다. 난 무용을 한다. 레슨도 제대로 못 받는다. 단체 레슨 빼고 전부 남의 레슨을 훔쳐보고 배워야 한다. 밥도 굶어야 한다. 지금보다 10kg 말랐었다”라며 글을 올렸다.
TV조선 아내의 맛 |
이어 함소원은 “서러웠다 눈물이 매일 났다. 이 싸움이 이 전쟁이 언제 끝날까 이미 굳어져 버린 내 몸은 매일 실핏줄이 터지는 고통과 9시간 이상의 연습과 나의 무용복을 벗어서 땀을 빨래 짜듯이 짜고 다시 입고 또 땀을 짜내고..”라며 무용 하나만 바라보며 노력했던 과거 모습을 회상했다.
지난해 4월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에서 함소원의 숙명여대 차석 입학 거짓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함소원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
이러한 사태에 함소원은 1년 만에 입을 열었다.
“대학 입학 논란이 불거졌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17살 소녀의 땀과 노력이 그저 입술에서 바람 불면 후 하듯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내 숙명여대 학번 9536*** 아직도 이렇게 선명한데…”라는 입장을 낸 것이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
이를 본 누리꾼들은 ‘늘 묵묵히 응원합니다 화이팅!’, ‘대단해요 언니’,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깊은 고심 끝에 입장문을 적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럼에도 함소원의 학력위조 논란은 쉽게 잠재워지지 않았다. 학번은 공개했으나, 편입과 차석 입학 의혹에 대해서는 함소원이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