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티켓으로만 27억 벌었다는 임영웅, 최근 6개월 수입은 이 정도라는데…
상반기 매출 약 376억 원
앨범 262억 원·콘서트 93억 원
광고 1편 당 3~4억 원 개런티
편의점 알바에서 톱스타로
연합뉴스 / Instagram@im_hero____ |
한국일보 |
가수 임영웅이 역대급 인기에 맞춰 역대급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임영웅은 올해 광고, 콘서트, 앨범까지 연이어 대박을 터트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임영웅이 벌어들인 상반기 매출은 약 376억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 발매한 임영웅의 첫 정규 앨범 ‘아이엠 히어로(IM HERO)’는 초동 판매랑 110만 장을 기록하며, 앨범 판매액만 약 262억 원을 거두어들였다.
또,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전국투어 콘서트는 3일간 티켓 판매 금액 27억 원, 총 3회 공연으로 벌어들인 순수익은 93억 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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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 티켓 평균값은 13만 5,600원이다. 오픈 첫날 전석이 매진 됐으며 임영웅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구입하려 시도하는 모습을 촬영했지만, 구입에 실패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전국투어 콘서트를 생중계로 전달하기도 했다. 실시간 시청점유율 96%를 달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인기에 힘입어, 임영웅은 2020년부터 다수의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 정수기, 의류 광고,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광고의 러브콜을 받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임영웅의 편당 광고료는 3~4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톱배우인 정우성과 비슷한 수준의 광고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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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올해 상반기 광고 매출은 약 2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임영웅에게도 어려웠던 과거는 있었다. 임영웅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손에 자랐다. 고등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해야 했다.
임영웅은 돈가스 가게와 편의점, 두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임영웅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했던 편의점 사장님은 임영웅이 어린 나이에 싹싹하고 성실한 성격이었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TVING ‘IM HERO’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
또, 임영웅이 일했던 돈가스 가게는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이 된 후 팬들의 ‘웅지순례’ 코스가 되기도 했다.
임영웅은 이 외에도 화장품 공장, 가구 공장, 카페 아르바이트에서 일했고 무명 가수 시절에는 군고구마 장사,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까지 경험했다고 밝혔다.
2015년 임영웅이 벌어들인 수익은 최저 시급 기준 한 달에 187만 원 정도이지만, 현재 수입은 4월 기준 광고료만 한 달에 약 6억 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