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 아이돌’ 억대 연봉 자랑하는 농구 선수의 재산수준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인 ‘나혼자산다’에 농구 선수 허훈이 출연해서 눈길을 끌었다. 허훈은 ‘농구 대통령’라고 불리는 허재의 둘째 아들이자, 뛰어난 기량과 훤칠한 비주얼을 가져서 ‘코트 위의 아이돌’, ‘국보급 가드’라는 별명 갖고 있다. 올해 27살로 엄청난 연봉을 받으며 인기와 명성을 끌고 있는 허훈에 대해서 알아보자.
혼자 살면서 소탈한 모습 보여
방영 후 엄청난 화제성
허훈은 ‘나혼자산다’에 첫 출연해 끙끙대며 힘겹게 기상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등장했다. 전 날 아버지와 술을 마셔서 힘겹다며, 해장을 위해 먹는 시리얼을 국밥처럼 시원하게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래 숙소 생활을 했는데 한국농구연맹(KBL)에서 숙소를 폐지하고 출퇴근 형식으로 바뀐 뒤 혼자 살게 됐다고 했다.
그는 어머니 취향이 잘 드러나는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독특한 패션 철학도 보여줬다.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은 트레이닝 복을 입고 다니지만, 자신은 그러고 싶지 않다며 누구보다 멋지게 다니고 싶다 했다. 그는 특히 골지 패션에 관심이 많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패션 테러리스트로 불린다.
차는 아우디로 몰아
허훈이 사는 아파트는 정확히 어디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용인의 아파트 시세는 수지구에서 가장 높으며, 이 곳은 학군이 좋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시세가 더욱 높다. 또한 전체적으로 강남 부근에 대한 접근성이 좋기 대문에 신분당선 라인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수지구에는 10억을 넘기는 고가의 아파트가 꽤 많이 있다.
또한 허훈이 소유한 차는 독일의 브랜드인 아우디폭스바겐의 신형인 아우디 A7 55Tfsi다. A7은 큼직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과 좋은 엔진 출력으로 인기가 많은 종이다. 2021년 신차 기준 아우디의 가격대는 약 9천만원에서 1억 정도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억대 연봉에 어울리는 고급 외제차를 탄다는 반응을 이뤘다.
‘미디어 인센티브’도 받아
한편, 허훈은 프로농구 3년 차 선수로 연봉이 매년이 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작년에 KBL 최고의 선수로 떠오르며, KBL 최초로 ‘20(득점)-20(어시스트) 클럽’에 가입하는 기록도 이뤄냈다. 또한 한 방송에서는 연봉이 126% 인상됐다며, 업계 최대 인상률이며 현재 3억 4천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밝혔다.
허훈은 프로선수로서 처음으로 ‘미디어 인센티브’를 받는 선수다. 그는 부산 KT와 연봉 협상을 진행할 때 ‘방송 출연에 따른 인센티브’를 계약 조건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자신이 미디어에 많이 노출될 수로 자연스레 팀 홍보가 되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받는 것이고, 프로 구단 중 최초로 미디어 인센티브를 받는 선수가 됐다. 대부분 선수들은 자신의 지난 시즌 성적을 갖고 계약을 진행하는데, 미디어를 계약 조건에 포함시킨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허훈은 현재 27세의 나이로 아직 미필이며 현역 선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점점 활발하게 활동하여 역량을 뽐내는 농구선수 허훈의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