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으로 실명 위기에 처했던 영화배우의 현재 상태는 이렇습니다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으로
실명 위기 처했던 강석우
최근 눈 건강 상태 알려
출처: 중앙일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출처: 뉴스1 |
영화배우 강석우가 방송을 통해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한 이후 자신의 눈 상태를 밝혀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8월 7일 방송되는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 1회에서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는 강석우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한 채 배우 강석우가 버스를 타고 무작정 종점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방송 중 정선 시내를 거닐던 강석우는 한 시민으로부터 “눈 안 좋다더니 괜찮아지셨냐”라며 안부를 물었다.
지난 1월 강석우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후유증으로 시력 저하를 호소한 바 있었기에 이와 같은 질문을 한 것이다.
출처: MBN ‘강석우의 종점여행’ |
걱정 어린 시민의 질문에 강석우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눈은 다 나았다“라고 현재 건강 상태를 밝혀 듣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시력에 이상을 느꼈던 강석우는 지난 1월 추가 접종을 한 뒤로 실명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느낄 만큼 눈이 나빠졌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강석우는 실명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으로 인해 잠을 쉽사리 청할 수 없었다고 고백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당시 그는 실명 가능성까지 고려하며 혼자 눈을 감고 걷는 연습을 할 정도였다고.
악화한 건강 상태로 결국 강석우는 지난 1월 말 CBS 라디오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하차 소식을 전했다.
출처: CBS 라디오 ‘아름다운 당신에게’ |
하차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클래식을 매우 좋아해 하차하기까지 마음먹기 어려웠다. 그러나 건강을 비롯해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끝에 그만둬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하차 이후 강석우는 시력을 회복했다면서 “지금 시력이 회복된 것을 보면 추가 접종 후유증이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아직 시력 저하 등 여러 백신 후유증을 느끼는 분이 있는 걸 생각하면 시력이 정상이 됐다고 알리는 것도 주저하게 되는 면이 있다”라며 뒤늦게 건강 상태를 알린 이유를 밝혔다.
강석우의 시력 저하로 라디오 프로그램에 하차하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면 시력 저하 부작용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에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보고는 없었다”라며 “인과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출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
출처: SBS ‘아빠를 부탁해’ |
한편 강석우는 지난 2019년 드라마 ‘여름이 부탁해’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이후 작품 활동 휴식기에 접어든 상태다.
강선우는 과거 방송에서 결혼 생각이 없어 독신을 꿈꿨다고 고백했다가 와이프 나연신을 만나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 방송 인터뷰에서 강석우는 나연신에게 반하게 된 첫 만남 일화에 대해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서 할머니도 모셔야 하고 부모님 모셔야 하고 또 시누이 관계. 이런 얘기 하다 보면 이런 환경으로 오라는 것은 잘못된 거다. 이런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날 아내를 본 순간에 ‘저 모습이 내 이상형이구나’를 느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과거 아내에게 “우리 부모를 모실 수 있나? 하고 물었는데 그게 내 프로포즈였다. 집사람이 그냥 ‘예스’하더라. 나는 생각해보고 나중에 얘기해달라는 말이었는데 아내가 그게 뭔지 모르고 대답한 것 같더라. 그게 뭔지 알았으면 도망갔어야 하는 건데”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강석우는 지난 1990년 아내 나연신과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