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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by 머니그라운드

“채우면 없어진다” 월드컵 때문에 유독 편의점에서 난리 났다는 품목

광화문 인근 편의점 매출 대박

전국적으로도 매출 증가해

가장 인기 있던 품목은 바로

출처: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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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지난 24일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월드컵에서의 첫 대한민국의 축구 경기가 진행되자, 대한민국은 곧 열기로 가득 찼다.


그리고 4년 만에 거리 응원이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은 또 한 번 붉은 악마로 하나 되어 한국 팀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나섰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으로 한국을 한참 앞서 있는 우루과이를 대상으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에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으로서는 지난 경기가 나쁘지 않은 경기였다는 평이 나왔다. 사람들은 “값진 무승부”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


또한 20일 전 눈 주위에 골절 부상을 입었던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풀 타임을 소화하며 부상 투혼을 보여줬다. 이렇게 오랜만의 한국 축구팀 경기는 시민들에게 매우 큰 기쁨과 즐거움을 가져다주었는데, 경기로 인해 함박웃음을 지은 또 다른 이들은 바로 편의점 점주들이다.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혹은 으로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볼 준비를 했다. 경기 중에 먹을 간식을 준비하면서, 경기 직전 편의점 매출은 급증했다. 특히 유독 더 판매율이 증가한 것은 바로 광화문 주변 점포이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1차가 시작된 지난 24일 광화문 주변 점포의 판매율을 조사한 결과, 몇 가지 품목들이 눈에 띄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편의점 품목들의 판매 증가율을 살펴보면, 스낵류와 같은 경우 680% 올랐고 안주류의 경우 570% 증가했다.


또한 물도 490% 그리고 탄산음료도 310% 증가했다. 또한 밥 종류인 김밥류와 샌드위치 등도 거의 300% 이상 판매율이 급증했다. 가장 판매가 급증했던 것은 다름 아닌 맥주다. 맥주는 1,030%라는 놀라운 매출 상승률을 보여줬다.


출처: BGF리테일

출처: BGF리테일

광화문 주변의 편의점 점포들은 경기가 시작되기 약 2시간 전후로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경기의 시작이 가까워졌을 때, 몇몇 상품들은 매진될 정도였다. 그리고 식품보다도 더 뜨거운 인기를 얻은 품목이 있다.


맥주, 과자, 음료 등보다 더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제품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핫팩’이다. 사람들은 장시간 실외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하기 위해, 방한용품 준비도 잊지 않았다. 이에 핫팩의 판매율은 이전보다 약 1,500% 증가했다. 또 핫팩과 함께 장갑 등의 방한용품들도 약 1,060% 증가했다.


그리고 추운 날씨 덕에 편의점 제품 중에서도, 온장고에 있는 음료의 판매율이 증가했다. 지난주보다 두 배 이상 판매율이 증가한 온장고 음료 제품으로는 ‘꿀물’, ‘두유’ 등이었다. 또한 물에 타 마시는 차나 커피의 판매율도 350% 증가했다.


출처: 신세계그룹 뉴스룸

출처: 신세계그룹 뉴스룸

출처: 데일리굿뉴스

출처: 데일리굿뉴스

광화문 인근 매장의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GS25는 광화문광장 주변에 있는 10개 점포 매출이 전주보다 약 97.3% 증가했다. 그중에서 판매율이 높았던 제품은 맥주, 안주류, 스낵, 소주, 컵 얼음 순이었다.


또한 세븐일레븐의 광화문 주변 10개 점포 또한 경기 이전보다 매출이 급성장했다.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 매출은 전주보다 120% 증가했으며, 전월보다는 150% 증가했다. 특히 맥주의 경우에는 전주에 비해서 판매율이 1,100% 늘었다. 이렇게 경기로 인해 판매율 급증의 혜택을 누린 것은 광화문 인근 편의점 점포만이 아니다. 집에서 경기를 신청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편의점 전체 매출이 늘어났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품목은 간편 식사류, 안주류 등이었다. 그리고 광화문 인근 편의점과 마찬가지로 맥주의 매출 증가율이 매우 큰 폭으로 나타났다. 맥주는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매출의 60%를 차지하기도 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렇게 월드컵 경기 덕에 편의점은 엄청난 판매 수익을 올리는 중이다. 이에 관계자는 남은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도 소비자 편의를 위해 스마트한 영업 전개를 펼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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