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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by 머니그라운드

“징징거리지 말고…” 최연소 아나운서, 결혼식 앞두고 의미심장한 글 올렸다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최연소→퇴사→결혼 파격 행보

결혼 준비 중 의미심장한 글

Instagram@s._.ma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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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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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만 21세의 나이에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에 합격한 김수민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본격연예 한밤’, ‘톡톡 정보 브런치’, ‘SBS 애니갤러리’, ‘TV 동물농장’ 등의 진행을 맡아오던 김수민은 지난해 6월 “행복하지 않았다”라며 학업을 이유로 퇴사했다.


퇴사 후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김수민은 퇴사 약 9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연이은 파격 행보로 또 한 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수민 블로그

김수민 블로그

김수민은 지난 3월 운영하던 블로그에 혼인신고 사실을 전하며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저번 달에 부부가 되었다”라며 “구청에 가서 신고했다. 그렇다. 내 인생은 세 글자로 하면 노빠꾸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망고링에게 먼저 알리고 싶어 블로그에 쓴 글이 밤사이 기사화가 많이 됐다”라며 “소중한 일이라 부리나케 몇 자 더 적는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김수민은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하다”라며 “옳고 그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해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다”라고 다시 한번 결혼 소식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

Instagram@s._.ma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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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달 초 청첩장을 돌리는 일상을 전하던 김수민이 최근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김수민은 지난 8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지킬 힘이 내게 생기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녀는 “징징거리지 말고 증명하면 된다 존재 가치, 옳고 그름. 가차 없이 단단해져 가는 여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는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공이 못 되는 사람은 남의 인생이 자기 것이라 착각하며 사는 것 같다”라는 글을 올려 결혼식 준비로 지인과의 갈등이 생긴 것인지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Instagram@s._.ma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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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식을 준비 중인 김수민은 MZ세대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김수민은 자신의 블로그에 “남편은 재벌도 아니고 내 뱃속에 든 것도 똥뿐인데 내가 결혼했다고 이야기하면 다들 ‘???’ 하실 테니”라며 고민이 많았다고 팬들에게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알고 보니 혼인신고 시에 태어날 자녀의 성 씨를 정할 수 있었다. 신랑의 설득으로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라며 “성평등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라며”라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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