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좋아하는거 아냐?’ 누리꾼 난리나게 했다는 우영우 속 강태오 행동
‘우영우’ 고래 커플
키스신 메이킹 화제
입술 마중 나가 있는 강태오
누리꾼 “진짜 좋아하냐”는 반응
에이스토리, Youtube@ENA |
에이스토리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청률이 역대급이다. ENA 채널은 케이블 방송사임에도 불구하고 15%를 넘었다. 요즘 공중파에서도 넘기기 힘든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우영우’의 화제성이 나날이 상승하면서 촬영 현장,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ENA 채널 공식 유튜브에서는 9-10회에서 방송됐던 우영우(박은빈), 이준호(강태오) 고래 커플의 키스신 메이킹 영상이 업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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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장면이었던 만큼 메이킹의 분량은 무려 9분이나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첫 키스신을 앞둔 모습이었다. 감독님께 키스신의 분위기와 상황에 관해 설명을 듣던 박은빈과 강태오는 이내 촬영을 이어갔다.
첫 키스신 촬영을 마친 강태오와 박은빈은 찍힌 자신들을 점검했다. 모니터를 보던 강태오는 “미리 (입술이) 나가서 준비했네, 내가”라고 말했고 박은빈은 “네가 너무 (입술) 마중 나왔다”며 맞장구를 쳤다. 박은빈의 말에 미소 짓던 강태오는 “속마음이 들켰다”고 대답했다.
Youtube@ENA |
이렇게 완성된 두 사람의 키스신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몽글몽글, 설레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아니 강태오 저번부터 진짜 수상해!!! 박은빈 리얼로 좋아하는 거 아냐?”, “메이킹 영상인데 이렇게 설렐 일인가요??? 촬영 장면일 뿐인데… 하”, “미쳤다 진짜ㅠㅠ”, “우영우 데이만 목 빠지게 기다리는데 메이킹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강태오는 이전 메이킹 장면에서도 박은빈과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었다. 지난달 26일에 공개된 촬영 영상에서 강태오는 박은빈이 촬영 시작을 앞두고 손을 올리자 자기 손을 맞댔다.
박은빈은 손을 맞댄 강태오에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뭐야?”라고 하더니 손바닥 밀치기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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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이러한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엄청나게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카메라 안 돌아가는데 우영우에게 작업 거는 이준호”라며 언급하기 시작, 금세 여러 곳으로 퍼진 바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스펙트럼과 천재성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 변호사로서 살아가는 삶을 그린 내용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힐링되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실제 정신과 의사, 자폐스펙트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우영우’를 본 뒤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자폐인들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편견을 깨줘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기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