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산 100억 맞냐?” 질문에 트로트 가수가 웃으며 꺼낸 한마디
송가인, 100억 재산설
“가짜 뉴스다” 해명하고 나서
하지만 남다른 재산 자랑해 반전
2022 전국 콘서트 앞둔 근황
연합뉴스 / SBS funE |
Instagram@songgain_ |
송가인은 전국투어 개최 기념 인터뷰에서 ‘인기 있을 때 할 말을 해야겠다’라며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그녀는 무보수로 진행한 한복 홍보대사에 대해 “우리 문화, 우리 것을 알릴 기회가 있다면 다 하고 싶어요. 김치, 한복 우리 것 맞잖아요.”라며 우리 것에 대해 강하게 주장했다.
또 국악 교육의 축소를 고려 중이라는 교육부 발표에 대해서 “내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국악을 했기 때문이다”라며 “영향력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 한국인으로서 우리 전통 악기가 뭔지도 모르면 정말 부끄럽지 않나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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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1’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전과는 다른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는 송가인의 계속되는 인기는 실력과 더불어 옳은 말을 하는 용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억대 재산설에 “내가 100억, 200억을 벌었다는데 말도 안 되는 소문이다. 가짜뉴스다. 그럼 내가 벌써 건물을 샀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가인은 과거 ‘라디오 스타’에서 “월셋집에서 전셋집으로 이사 간 것이 가장 큰 지출이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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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가인은 백화점에서 명품백을 구입한 일화도 유명한데 “첫 수입이 생긴 후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은혜에 보답하고자 선물을 사러 갔는데 제 가방을 사는 줄 오해를 하셨던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훔친 돈도 아니고 본인이 노력해서 번 돈인데 명품백 좀 살 수도 있지’, ‘명품백 살 돈 없으니까 부러워서 그러는 거 아니냐’, ‘송가인 자체가 명품이다’라는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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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재산설을 부인한 송가인은 남다른 반전 재산을 자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재산 보유 현황에 대해 공개했다. 그녀가 자랑한 재산은 건물주 서장훈도 가지지 못한 것으로 그녀의 고향 진도에 자신의 이름을 딴 마을과 길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수근은 본인 명의로 등기가 되어 있는지 묻자 송가인은 “그런 건 아니다. 이름만 따서 지은 것”이라고 말하면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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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수 송가인은 오는 28일부터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를 개최한다.
송가인은 콘서트에서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을 비롯한 정규 3집 ‘연가’의 수록곡과 히트곡, 트로트 메들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녀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공연은 초심으로 돌아가 노래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팬들을 만족시키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