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동남아 여행 가도 될까요?” 질문에 현지 교민들의 대답
동남아 국가들의 무격리 입국 허용
분주해진 여행업계…각종 상품 개발
프로모션 시작한 면세점
국내에서 지난 1일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시작된 가운데 막혔던 하늘길 또한 열렸다.
동남아 국가들이 잇따라 무격리 입국를 허용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이 높은 유럽에서도 격리 면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며 TV 홈쇼핑에 다시 등장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은 지난 31일 유럽 인기 패키지 5선을 판매했는데 한 시간 만에 약 1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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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는 지난 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63개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갖고 태국에 도착한 후 호텔에서 받은 PCR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확한 지침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태국에 오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강준 한태관광진흥협회장은 “태국 입국을 위해 한국에서 출국 72시간 내 PCR 검사를 하고 약 5,900만 원이 보장되는 여행자 보험을 들어야 하며 태국에 와서도 호텔에서 하루 머물며 또 PCR 검사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30~40만 원가량이 드는데 태국에 3~4일 오는 관광객들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국 여론조사 결과 현지 개방으로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동시에 코로나 사태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는 의견이 많았다.
싱가포르는 오는 15일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증명서 그리고 여행자 보험을 갖춘 한국인에 대해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어 베트남은 오는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에게 주요 관광지를 개방하며 캄보디아도 오는 30일부터 일부 관광지를 개방한다.
다만 앙코르와트 사원 입장은 내년부터 허용될 방침이다.
하와이, 사이판, 몰디브 역시 현재 백신 접종 증명서와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면 자가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괌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아도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고 하늘길이 열리자 잠잠하던 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스페인, 이탈리아 등 매주 집중 지역 기획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고 각종 여행 상품을 홍보하는 TV 광고도 시작했다.
모두투어는 무격리 입국 가능 여행지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구매 상품, 노랑풍선은 터키와 두바이 일 주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해외여행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현대홈쇼핑도 지난달 31일 진행한 괌 호텔 숙박권 판매 방송이 동 시간대 진행한 국내 여행상품 판매 방송보다 2배 높은 실적을 냈다.
여행업계뿐만 아니라 면세점들에도 변화가 시작됐다.
신세계면세점 등은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 고객에게 각종 할인쿠폰 및 온라인머니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또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등은 인력 충원을 위한 신입사원 공채를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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