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금메달에 기뻐했던 걸그룹 멤버, 과거 낱낱이 밝혀졌다
걸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
자국 쇼트트랙 대표팀 금메달 소식에 기뻐해
절하는 멤버들 옆에서 바라만 보던 닝닝 과거 영상 재조명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자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금메달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가 후폭풍을 맞고 있다.
앞서 닝닝은 지난 9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금메달 소식에 “오늘 밤 첫 금을 받았다니 기뻐”라는 글을 게재했다.
논란이 발생한 건 중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얻는 과정에서 편파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음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중국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불공정한 판정에 휘말렸고, 결국 실격 처리되면서 닝닝을 향한 국내 팬들의 분노는 활활 타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일부 팬들은 중국인 멤버인 닝닝의 탈퇴를 요구하고 나서기까지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닝닝이 과거 새해 인사를 하는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에스파와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됐던 것으로 팬들에게 새해 인사로 큰절을 하는 에스파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새해를 맞아 두 영상에서 멤버들은 팬들에게 절을 했는데 닝닝은 자리에서 일어나 멤버들에게 장난을 쳤다.
리더인 카리나가 절을 하라고 두 차례나 이야기했지만 닝닝은 끝까지 장난을 치며 절하는 멤버들을 외면했다.
다른 영상에서도 닝닝은 절을 하는 일본인 멤버 지젤 옆에서 손만 흔들며 끝까지 고개를 숙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중국인들은 하늘과 땅, 부모에게만 무릎을 꿇는 전통이 있어 닝닝이 절을 피한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한편 지난 1월에도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왕이런이 큰절 하는 멤버들 옆에서 한 손으로 다른 손 주먹을 감싸는 중국식 인사를 건네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활동하면 기본적인 전 문화는 따라야 하지 않냐”라며 불쾌감을 표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