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또…김태리 드레스 짝퉁 의혹에 편집숍 대표가 직접 한 말
배우 김태리가 모조품 드레스를 입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해당 드레스를 협찬했던 편집숍 대표는 “정품이 맞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Youtube@백상예술대상 |
논란의 시작은 이렇다. 지난 6일 김태리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B브랜드 화이트 드레스를 입었는데, 시상식 이후 일부 중국 누리꾼이 김태리가 입은 드레스가 모조품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또 지난 8일 한 대만 매체는 일부 중국 누리꾼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누리꾼들은 해당 드레스가 지난 2019년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존슨도 입은 제품이지만 두 드레스의 디테일이 다르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김태리의 옷이 모조품이라고 주장했고, 브랜드 협찬을 받으면 의상 디자인 변경이 불가능하다고도 했다. 이러한 주장은 웨이보와 틱톡 등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Vogue |
이에 의구심을 가진 한 누리꾼은 드레스 편집숍 측에 직접 확인을 요청했고, 편집숍 측은 중국 누리꾼들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모조품 의혹에 선을 그었다.
편집숍 측은 “드레스는 B브랜드 정품이 맞다”며 “김태리의 몸에 맞춰 디자인을 변형해 오리지널 제품과 다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Youtube@백상예술대상 |
누리꾼들은 “모조품이면 어떠냐. 사람이 진짜인데”,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중국은 관심 꺼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국내 팬들은 김태리가 여러 작품 활동을 통해 해외 팬이 많이 생기자 중화권이 모함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내놓고 있다.
한편 김태리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기상과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