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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솔직해져라” 공식석상에서 송강호 공개 저격한 이병헌의 한마디

칸 영화제 진출한 영화 ‘비상선언’

송강호 “상 때문에 연기하지 않는다”

선배에 장난친 이병헌 “상 때문이잖냐”

KBS 2TV ‘연중 라이브’

KBS 2TV ‘연중 라이브’

뉴스1

뉴스1

7월 7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영화 ‘비상선언’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터뷰어로 나선 홍윤화는 ‘비상선언’ 배우들에게 2021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것을 축하하며 소감을 물었다.


홍윤화의 옆에 있던 송강호는 “글쎄요”라며 제대로 답하지 못했고 그의 옆자릴 차지한 이병헌은 “너무 여러 개로 가셔서 어떤 영화 이야기하는지 잘 모르실 것 같다. 헷갈리실 것 같다”고 농담해 분위기를 풀었다.


송강호는 ‘비상선언’ 외에도 영화 ‘브로커’로 칸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 터였다.

KBS 2TV ‘연중 라이브’

KBS 2TV ‘연중 라이브’

이병헌은 송강호 대신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영화를 만든 사람으로서 보람이 되고 뿌듯하고 그런 시간이 없을 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통 우리 문화에서는 10초 정도 박수 치는데 몇 분 박수가 지속되면 어떤 리액션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계속 ‘감사합니다’ 했다”고 영화 ‘비상선언’ 홍보에 앞장섰다.


영화 ‘비상선언’은 상영 후 관객들로부터 10분 동안 박수를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홍윤화는 ‘칸의 남자’ 송강호에게 칸 남우주연상 수상 소감을 물었고 송강호는 전도연을 가리키며 “여기 선배님이 계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도연은 “전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 나요. 선배님”이라고 소감을 미루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연중 라이브’

KBS 2TV ‘연중 라이브’

송강호는 화제를 돌리듯 “임시완이 영어로 칸에서 소감을 발표해서 깜짝 놀랐다”며 임시완의 영어 실력을 거론해 영어 인터뷰를 준비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임시완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수상 소감을 재차 묻자 송강호는 “너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배우들에게는 상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과정에 하나의 점으로 있는 거다”고 배우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이를 듣던 이병헌은 “좀 솔직해지셨으면 좋겠다”라고 던지듯 말하자 송강호는 뜨끔한 눈치로 웃음을 터뜨렸고 이어 이병헌이 “상 때문에 하는 거잖아요”라고 농담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폭소하게 했다.

KBS 2TV ‘연중 라이브’

KBS 2TV ‘연중 라이브’

youtube@가로세로연구소

youtube@가로세로연구소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은 송강호가 ‘비상선언’ 술자리에서 폭언과 폭력을 휘둘렀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는 “송강호가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이 있는 술자리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라며 술자리에서 일찍 돌아간 이병헌에 분노한 송강호가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송강호는 이병헌을 다시 부르라며 소란을 피웠고 흥분한 나머지 전도연에게 맥주잔을 집어 던졌다고 전했다.


송강호는 자신에게 불리한 주장을 하는 이들의 말에 어떠한 반론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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