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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00만’ 기록한 서울예대 복도 영상 속 주인공, 지금 보니…

SNS에서 화제 된 서울예대 복도남

기타 치며 이야기하는 싱어송라이터

10여 개 영상, 누적 조회 수 5,600만 회

가수를 꿈꾸는 청춘들을 그린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을 연기한 김수현을 떠올려보자.

 

여기 외모부터 분위기까지 송삼동과 닮아 ‘송삼동 현실판’, ‘2020년 버전 <드림하이> 삼동이’라는 평을 듣는 가수가 있다.

 

바로 가수 이무진이다. 그는 지난해 방영된 JTBC 오디션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해 Top3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무진이 <싱어게인>에서 부른 ‘누구없소’ 영상은 11월 08일 기준으로 2,725만 회를 넘어섰다.

 

또한 가수 아이유, 송민호 등과 함께 한 영상이 아닌 이무진 혼자 노래 부른 영상 10여 개의 누적 조회 수는 5,600만 회를 넘겼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실용음악과 싱어송라이터 전공 20학번인 이무진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서울예대 복도남’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동기와 연습하던 중 선배들의 영상을 오마주해 학교 복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은 단숨에 이슈가 됐고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겼다.

 

이무진이 대학 수업 과제로 쓴 ‘과제곡’ 또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는데 그의 하이퍼 리얼리즘 가사, 감정연기, 매력적인 멜로디로 많은 대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무진의 자작곡 ‘과제곡’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 앞으로 후배들이 과제를 낼 때 쉽지 않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무진은 “부딪칠 깡과 단단한 멘털을 꼭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며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 인터뷰에서 학창 시절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무진은 “음악을 사랑하는 소년이었어요”라며 말을 시작했다.

 

“수능 공부는 거의 안 하고 음악만 파던 학생이라 선생님들의 약간 안 좋은 시선은 피할 수 없었지만 정신 사나울 정도로 발랄한 성격 덕분에 미움받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싱어게인> 이후 처음 발매한 이무진의 신곡 ‘신호등’은 2021년 하반기 최대 인기를 구가한 히트곡이다.

 

이 곡은 지난 8월 22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후 첫 1위 한 것을 시작으로 3주 연속 1위를 했으며 9월 10일 KBS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신호등’ 작업 비하인드를 묻는 질문에 그는 “대학교에 처음 들어가 싱어송라이터 전공 신입생끼리 공연을 준비하게 됐어요”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각자 무지개 7색 중 한 색을 골라 거기에 어울리는 곡을 만들어 공연을 꾸미기로 했죠. 저는 평소 좋아하는 노란색을 골라 열심히 곡을 만들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무진은 아이유의 새 앨범의 타이틀곡 ‘라일락’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아이유와 이무진의 음색 조합은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특히 신인 이무진의 음색이 아이유의 음색에 묻히지 않아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싱어게인>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오히려 1, 2위보다 더 주목받고 있는 이무진.


이런 이무진의 행보에 광고계 역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그는 올해만 맥심, 뮤직카우, 바바패션X빌보드, 미나리싱싱주 등 4편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광고뿐만 아니라 이무진은 라디오, 화보,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대활약 중이다.


이 같은 이무진의 행보에 누리꾼들은 “서울예대 복도남 대박 났네”, “서울예대 실력자는 이 정도인가?”, “내년이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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