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시작했다’ 2년 만에 암 완치한 김우빈, 반가운 소식 전했다
김우빈 비인두암 완치
암 완치 후 첫 출연 프로그램은?
tvN |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완치 후 공식적으로 첫 예능 출연을 해 화제다.
지난달 17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조인성, 차태현에게 속아 어마어마한 규모의 마트 아르바이트생이 된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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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판정, 2019년 완치된 후 첫 방송 출연으로 ‘어쩌다 사장2’를 선택해 팬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김우빈이 완치 후 첫 방송 출연으로 택한 ‘어쩌다 사장2‘은 조인성, 차태현이 시골에 위치한 슈퍼를 맡아 영업을 이어가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즌1 방영 당시 큰 인기를 끌어 시즌2가 제작됐다.
김우빈은 이날 방송서 “오랜만에 테레비 나온다고(멋 부렸는데) 속은 것이냐”, “옷을 잘못 입은 것 같아서 부끄럽다”라며 수줍은 모습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이날 오랜만의 방송 출연답게 세팅된 헤어, 메이크업과 한겨울임에도 코트 착장으로 등장해 보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우빈 인스타그램 |
김우빈은 지난 2019년 비인두암 완치 판정을 받은 후 광고, 화보 촬영, 인터뷰 등 현장 사진을 공개했지만 브라운관에서 직접 모습을 드러낸 바 없다.
하지만 ‘어쩌다 사장2’를 시작으로 2022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 |
한편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 신작 영화 ‘외계+인’ 출연을 결정, tvN ‘우리들의 블루스’, 넷플릭스 ‘택배기사’ 출연까지 예고해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인스타그램 |
또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7년째 공개 열애 중인 신민아와 동반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우빈, 신민아 외에도 이병헌,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엄정화 등이 출연 예정인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따뜻한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인생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