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2월 21 조기 전역

군복무 중 이발사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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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의 조기 전역 소식에 팬들이 열띤 환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20년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파트에 지원, 실기 및 면접에 합격해 입대한 박보검이 21일 조기 전역해 화제다.

박보검의 공식 전역 예정일은 4월 30일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남은 휴가를 모두 소진할 경우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는 방식을 허가, 박보검 역시 이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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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보검은 군복무 중 국가기술자격검정 이용기능사(이발사) 자격증 취득에 성공, 눈길을 끈 바 있다.

군은 병사들이 전역 전 자기개발의 일환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권장, 병사들은 휴가를 써 외부에서 시험을 보거나 공인된 기관에서 출장을 와 시험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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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역시 자신의 연차를 소진해 진해 해군 교육사령부에서 시험을 치뤄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보검은 평소 복무 중에도 동료 병사들의 이발을 도맡아 해준 것으로 알려져, 자격증 취득으로 실력을 입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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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보검은 전역 직전까지도 ‘해군‘으로서 남다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박보검은 지난 10일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에서 훈련병을 대상으로 한 ‘모범 리더 병사 군 복무 성공사례 교육’을 진행, 훈련병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박보검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응원하는 동기와 선후임이 되어야 한다”, “내 곁의 전우에게 건네는 말 한 마디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아름다운 언행으로 건강한 병영 문화 조성에 동참해야 한다” 등 훈련병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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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른 전역을 한 박보검은 공식 전역일까지 활동을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 입대 전 화려한 작품 활동을 펼친 만큼 차기작을 향한 기대가 폭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