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논란’ 이후 이효리가 비키니 입고 모습 드러낸 장소
이효리 조카들과 함께 다이빙
친언니와의 여행
영화 ‘코코순이’ 엔딩곡 참여
출처 : 이효리 친언니 인스타그램, 최소우주 |
출처 : 이효리 친언니 인스타그램 |
가수 이효리가 조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소식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11일 이효리의 친언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효리 이모랑 바다 다이빙“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효리가 조카들과 함께 바다 다이빙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효리는 제주도를 찾아온 조카들을 즐겁게 놀아주는 이모의 모습을 비춰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분홍색 수영복을 입은 채 주저하지 않고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에 보는 사람마저 활기차게 만든다.
이어 이효리의 친언니는 “효리와 나. 평화로운 제주의 밤. 오늘 밤은 효리네 집. 깜깜한 밤에 밝은 달과 귀뚜라미 소리뿐. 강아지들과 그림 같이 사는 이효리”라며 “효리가 예약해준 하얏트제주 체크인! 다들 이런 동생 하나씩 있고 그런 거죠?” 등의 글을 작성해 제주 여행 중 동생 이효리와의 일상을 전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악@ 드디어 움직이는 효리 언니 근황!! 태어났는데 이효리가 이모면 어떤 생각 할까? 부러워..언니 저도 놀아주세요~”, “잘 안 보여도 몸매가 엄청난 건 느껴진다. 언니 진심 최고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Instagram@hyoleehyolee |
한편 며칠 전 이효리가 부른 영화 ‘코코순이’ 엔딩곡 MV가 공개되면서 주목된 바 있다.
올해는 미 하원의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 통과 15주년 및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기림의 날) 공식 제정 10회 차가 되는 해이다.
이에 이효리는 영화 ‘코코순이’의 엔딩 음악인 ‘날 잊지 말아요’에 참여했다. 10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효리만의 독보적인 저음으로 따뜻한 목소리와 시적인 가사를 들려줘 시청자에게 긴 여운을 선사한다.
이효리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하늘 바람과 별 그리웠던 엄마의 품속’, ‘이제 다시 볼 수 있나’와 같은 가사를 통해 가족과 고향을 두고 떠나야 했던 수많은 코코순이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여기에 ‘겨울왕국’의 안나, ‘유미의 세포들’의 감성 세포 역할을 맡아 활약하던 박지윤 성우의 내레이션이 삽입돼 담담하고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앞서 이효리는 2013년 발매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위한 프로젝트 앨범 ‘이야기해주세요 – 두 번째 노래들’의 수록곡으로 이효리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적 있다.
출처 : NAVER 영화 |
오는 25일에 개봉하는 영화 ‘코코순이’는 강제 동원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미얀마에서 발견된 조선인 포로 20명을 심문한 보고서에 남겨진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왜곡된 기록과 감춰진 진실을 밝히는 추적 르포무비다.
다양한 사회 문제와 진실을 깊게 연구해온 KBS 탐사 프로그램 ‘시사 기획 창’의 촬영팀과 제작팀이 참여하고 이석재 기자가 연출을 맡았다.
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
출처 : 영화 ‘아이 캔 스피크’ |
‘코코순이’ 제작진은 코코순이들의 행적을 따라 함양, 제주, 미얀마, 파키스탄, 미국, 호주를 거쳐 세계 각 지역에서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자료를 직접 발굴했다. 또한, ‘위안부’를 매춘부로 매도하는 ‘미 전시정보국(OWI) 49번 심문보고서’가 주관적인 견해로 왜곡되었음을 고발했고, 직접 추적해 찾은 단서를 따라 기록했다.
일본에 의해 강제 동원된 조선인 `위안부`는 약 20만 명으로 집계되지만,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는 240명밖에 안된다. 우리가 그들을 잊고 살아가는 사이 현재 대한민국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11명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기록으로만 존재했던 미치나의 조선인 위안소 현장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등 다큐멘터리만의 사실성에 스케일까지 더했다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