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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 여행, 여자들끼리 가면 이런 대접받습니다”

엄마, 이모와 우도로 여행 떠난 글쓴이

우도에서 물건 바꿔치기, 폭행 당했다 주장

여성 여행객 대하는 태도에 불만

해당 게시물 조회 수 41만 넘어서

출처 : 네이트판

출처 : 네이트판

최근 몇 해 간 제주도민들의 불친절과 바가지 상술 등의 논란이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 여성이 우도를 방문했다가 겪은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네이트판에는 엄마와 이모와 함께 우도 여행을 다녀왔다는 여행객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쓴이는 우도에서 총 3번의 이상한 상황을 겪었고 “여자들끼리 우도 여행 가지 말라”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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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녀가 겪은 첫 번째 상황은 ‘물건 바꿔치기’인데요. 글쓴이는 “천진항 인근에서 질 좋아 보이는 미역을 구매했는데 집에 들고 와보니 몇 해 묵고 상한 미역이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구매한 물건 사진을 함께 게재했는데요. 글쓴이는 “다른 물건 고르는 사이에 바꿔치기 당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도저히 참고 먹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한 글쓴이는 해당 가게에 전화를 걸어 ‘바꿔치기한 것 아니냐?’라고 물었죠. 그러자 가게 측이 “그런 거 안 한다”라며 글쓴이에게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쌍욕을 했다는데요.


글쓴이는 환불과 사과를 요구했지만 가게 측은 전화를 끊었고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글쓴이는 “바꿔치기 아니라면 더 문제 아니냐? 누가 이런 물건을 상품이라 파냐?”라며 분노를 토했습니다.

또한 글쓴이는 천진항에서 제주로 돌아오는 배를 탈 때도 불친절을 경험했다는데요. 그녀는 “승선표를 확인하는 승무원이 줄을 정리한답시고 우리 엄마를 밀어버렸다”라고 주장했죠.


글쓴이는 “단순히 밀쳐진 게 아니라 완전히 뒤로 넘어갔다”라며 “까딱하면 돌에 머리를 부딪히거나 바다에 빠질 뻔했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놀란 글쓴이는 승무원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승무원은 오히려 글쓴이에게 “안 밀었다”라며 소리를 질렀다는데요.

출처 : 제주레저신문

출처 : 제주레저신문

특히 글쓴이는 ‘승무원이 욕을 하며 손을 올려 자신을 때리려고 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죠. 여기에 글쓴이는 렌터카 업체에서 강매까지 당할 뻔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그녀는 “다른 곳에서는 특정 차량을 대여 안 한다며 비싼 값에 대여시키려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글쓴이는 해당 업체에서 빠져나와 다른 업체에서 차량을 대여했다는데요.


일련의 사건을 겪은 글쓴이는 “생각해 보니 아빠와 여행 갔을 때는 이런 일이 한 번도 없었다”라며 “절대 여자들끼리 우도에 가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관광객은 나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장사하는 것 같다”, “시골이라 남존여비 사상이 박혀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끝으로 그녀는 “우리가 건장한 남성이었으면 밀쳤겠냐, 때리는 시늉을 했겠냐, 환불 요구에 욕을 했겠냐?”라며 분노를 토했습니다. 그녀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절반 이상의 누리꾼들이 자신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고 주장했죠. 한 누리꾼은 글쓴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며 “저 역시 제주도민이지만 우도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다른 누리꾼들은 “이 글은 엄연히 우도를 싸잡아 비하하는 글이다”, “본인의 시선만 적혀 있어 중립을 지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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