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가라” SNS 달린 악플에 여배우가 보인 대처, 박수 쏟아졌다
‘런닝맨’ 출연자 배우 전소민
고정 출연 이후 수많은 악플
결국 SNS에 악플 박제하기까지
SBS 런닝맨 / instagram@jsomin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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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전소민은 SNS에 같은 프로그램 출연진인 하하와 함께 노는 모습을 짧은 동영상으로 업로드했다.
“동생 놀아주는 좋은 오빠. 오늘은 런닝맨도 보고 클리닝업도 봐야죠! SBS 오후 5시, JTBC 밤 10시 30분”이라는 글을 남겨 프로그램 홍보와 동료 출연진과의 돈독함 모두 보여줬다.
하하는 댓글로 “좋은 오빠다! 너랑 친하나 봐!”라고 남겨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이 보면서 뿌듯하네요”, “너무 귀여워요”, “런닝맨 영원히” 등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제발 런닝맨에서 나가”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전소민은 주눅 들지 않고 고정기능을 이용해 댓글 상단에 고정했다. 즉, 악플을 ‘박제’시킨 것이다. 현재 그 댓글은 고정 해제 또는 삭제됐는지 보이지 않는 상태다.
이를 본 사람들은 크게 분노하며 “입 다물라”, “네가 뭔데 나가라 마라 난리냐”, “런닝맨 볼 자격도 없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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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은 2017년 ‘런닝맨’에 합류하면서부터 많은 악플에 시달렸다.
악플러들이 전소민 동생 SNS에까지 DM 악플을 보내 이를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전소민이 걱정된 팬들은 전소민 동생의 SNS에 댓글로 “소민 언니 계정의 모든 댓글을 닫아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SBS 런닝맨 |
‘런닝맨’ 제작진은 악플을 이유로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하기까지 했다.
런닝맨 측은 “출연자에 대한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다”며 시청자에게 양해를 구했다.
결국 전소민은 2020년 잠시 하차하기도 했는데,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악플에 시달려서 결국 하차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 후 복귀한 전소민은 멤버들과의 여전한 케미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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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런닝맨’은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2022년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7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순위 분석 결과, 런닝맨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런닝맨 브랜드에 대한 링크 분석에는 ‘출연하다, 고백하다, 공개하다’가 높게 분석됐고, 키워드 분석에는 ‘유재석, 김종국, 조세호’가 높게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긍·부정 비율분석에서는 긍정 비율 81.69%로 분석됐다고 밝혀 런닝맨의 인기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