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빚 17억 갚아준 김구라, 연봉 금액 공개되자 모두들 수긍했다
회당 출연료 1,000만 원
매월 2억 5,000만 원 수입 추정
일산 아파트 보유, 1억 원 오픈카까지
스케줄 운영비 전부 사비
연합뉴스, MBC ‘라디오스타’ |
SBS ‘힐링캠프’ |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이혼한 전 부인의 빚 17억 원을 모두 자신이 갚아 화제가 됐다. 도대체 얼마나 벌길래 혼자서 17억 원을 상환했을까? 김구라의 연봉을 계산해보자.
데뷔 30년 차인 김구라는 무수한 프로그램 출연으로 메인 MC로서 인정받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그가 맡은 프로그램은 MBC ‘심야괴담회’과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채널S ‘김구라의 라떼9’ 등이다.
Youtube@테레비평 |
앞서 유튜브 채널 ‘테레비평’에서 공개된 제작진이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참고하는 ‘출연료 평가표’에서 김구라의 출연료는 1회에 최대 1,000만 원 정도라고 한다.
이를 미루어서 1,000만 원에 프로그램 5개, 한달 기준 5회 출연한다면 월 출연료는 2억 5,000만 원이다. 1년으로 보면 30억 원이다.
연봉 30억 원 방송인의 재산으로 알려진 건 우선 일산 식사지구 아파트이다. 식사동 일대에는 50평 기준 8억 원에서 10억 원대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다.
KBS 2TV ‘엄마아빠는 외계인’ |
김구라는 집을 구했을 당시 8억 원대에 분양받고 2억 5,000만 원 손해를 봤다고 자신의 유튜브에서 자조적으로 말한 적 있다. 지난봄, 한 방송에서 강남의 아파트를 보며 “좀 무리를 하면 들어갈 수도 있는데 사실 난 들어가고 싶지 않다. 차도 막히고, 그냥 일산 유지로 사는 게 좋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얼마 전엔 아들 그리와 함께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출연해 새 차를 공개했다.
그는 차량 총 두 대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하나는 일적으로 운행하는 카니발과 새로 뽑은 외제차라고 한다. 바로 1억 원가량의 오픈카인 BMW사의 ‘Z4 M40i’이다.
Youtube@그리구라 |
Youtube@공부왕찐천재 |
이어 “이제 한 나이 50살 먹고 뭔가 색다른 차를 타보고 싶은 생각에 일단 오픈카를 타고 싶었다. (주변에서) Z4도 좋지만 Z4 M을 사라고 하더라. M이 있고 없고에 가격이 3,000만 원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매니저 월급을 직접적으로 언급해 주변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매니저에게 사비로 500만 원을 준다고 한다. 실제로 김구라는 현재 소속된 매니지먼트와 계약하면서 계약금을 아주 조금 받는 대신 운영비부터 매니저 월급, 차까지 사비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가 매니저 하고 싶다”, “아무리 돈 많아도 전 부인 17억은 못 갚아주겠는데, 엄청난 대인배이다”, “김구라 수입이 많은가 보다” 등 부러움과 놀라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