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아나운서랑 이혼한 서장훈이 재혼 언급하면서 한 말
서장훈, KBS Joy ‘연애의 참견3’
재혼 언급해 눈길 끌어
과거 오정연 아나운서와 이혼
출처 : KBS Joy ‘연애의 참견3’,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출처 : KBS Joy ‘연애의 참견3’ |
최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 서장훈이 재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과거 설렘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를 주제로 MC들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은 “나이가 어느 정도 충분히 들었을 때 누굴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면 저런 일들이 조금은 무뎌진다. 요즘 드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곽정은이 “결혼 다시 하고 싶냐?’고 묻자 서장훈은 “아니 뭐 요즘 드는 생각이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네”라며 서장훈을 향해 놀랍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김숙의 말에 서장훈은 “아니 언젠가는 할 수도 있는 거지. 평생 혼자 살 수는 없으니까”라고 버벅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서장훈은 과거에도 방송을 통해 재혼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SBS ‘일대일 무릎과 무릎사이’에서 재혼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장훈은 “지금은 내가 혼자 살고 있지만 우리 부모님께 손자는 보여 드려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라며 “부모님께 미안해서 그런 거야 다른 건 없고”라고 말했다.
또한 서장훈은 지난해 7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서장훈은 집안일에 대해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잔소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당시 이상민이 “네가 다 해준다고 하잖아. 내가 해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사랑하는 사람이 계속 어지르면 어떡하냐”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임자 만난다고 하지 않냐. 내 철학은 진정한 임자를 만나면 우리가 그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출처 : 중앙일보 |
서장훈은 지난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다. 하지만 3년 만에 합의 이혼해 화제가 됐다.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은 오정연으로 남편 서장훈을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서장훈은 이혼 1년 만에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나만 착한 사람처럼 포장되는 게 싫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거다. 사실 ‘무릎팍도사’ 출연도 이혼 얘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망설여졌다. 그 친구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거나 몰랐던 사람들에게 알려질까 봐 걱정을 했다. 하지만 이상한 소문을 없애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얘기를 하기로 생각을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 Instagram@jungyeon.oh |
출처 : tvN ‘신박한 정리’ |
오정연은 지난 2020년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집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당시 오랜 시간 버리지 못하는 물건 때문에 집의 절반만 사용하고 있다며 집 정리를 부탁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오정연의 집은 물건으로 꽉 차 있었고 네티즌은 집 상태가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과 이혼 이유가 이런 것 대문이 아니냐는 루머가 생성되기도 했다.
이에 오정연 아나운서는 악플러를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8년이 지난 내 이혼에 대한 사유를 멋대로 추측하는 일부 무리들이 아직도 있다”라며 “정답을 아는 당사자인 내가 볼 때 맞는 얘기는 1도 없고 각자의 상상 속 궁예질일 뿐이라 실소만 나올 뿐”이라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