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성형한 베트남 여성이 태국 재벌과 결혼하더니…지금은?
베트남의 판빙빙으로 불리는 안젤라 추
성형수술하고 사업가로 성공
2019년 태국 재벌과 결혼
‘베트남 판빙빙’이라고 불린 여성이 있다. 판빙빙을 닮기 위해 3번에 걸쳐 성형수술을 감행한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 안젤라 추(Angela Chu)이다. 그녀가 2019년 태국 재벌과의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남편은 자동차에 사용되는 부품 거래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경영 중인 재벌로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웨덴에서 부동산 사업도 겸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은 2019년 태국 초호화 리조트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보는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그녀의 SNS에 올라오는 사치스러운 생활은 늘 화제가 되었다. 전 세계 여러 곳에서 파티를 즐기고, 명품 브랜드를 착용하는 등 럭셔리한 삶을 누리고 있다. 무엇보다 화제가 된 것은 그녀가 올리는 슈퍼카 컬렉션들이다. 람보르기니, 롤스 로이스, 벤틀리, 페라리 등 고가의 슈퍼카를 타고 다니는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지금은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로, 그리고 재벌가의 아내로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그녀지만, 어린 시절은 몹시 불우했다고 한다.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호찌민에서 사이공으로 이사를 가기도 했다. 심지어 학비를 낼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학교를 그만둬야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경험한 그녀는 자신의 노력으로 삶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 위해 도시로 상경해 한 회사의 영업 사원직을 맡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월급은 변변치 않았다. 19살 되던 해, 그녀는 고민 끝에 성형 수술을 하기로 결심하며 뜻밖의 인생의 전환기를 맞게 됐다.
판빙빙의 오랜 팬이었던 안젤라 추는 판빙빙과 비슷한 외모를 얻기 위해 세 번에 걸쳐 성형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입체적인 이목구비를 갖게 되었다. 자신감을 되찾은 덕분일까요? 안젤라 추는 이후 하는 일마다 술술 풀리며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홍콩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지인들의 도움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이후 점차 사업을 확장해가며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인 ‘Chucos LAB’을 론칭했다. 직접 모델로도 활동하며 본인의 재능을 이용해 열심히 브랜드를 키워나갔다. 그녀의 정확한 수익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화장품 브랜드와 유명한 뷰티 스파의 소유자인 것을 감안했을 때 수입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그녀는 사업 시작 후, 21살의 나이에 베트남 호찌민에 초호화 아파트를 구입해 화제가 되었다.
현재 그녀는 특유의 끼와 에너지를 발휘해 자신의 SNS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또 CEO답게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언급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렇듯 자신의 화장품 사업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여기에 만족하기 않고 성공한 사업가들과의 접촉을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