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2조 원 남편 둔 여가수, 임신 소식 이어 충격적인 근황 전했다
W재단 이사장 이욱과 결혼
이욱과 결혼한 벤 임신 소식
임신 초기에 위험한 상황 전해
출처 : 티브이데일리, instagram@mignonb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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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이 임신 초기에 겪은 위급한 상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벤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난리가 나기 전에 나의 모습”이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벤은 “인천에서 친구가 생일을 축하해주러 왔다가 아파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나를 돌봐주고 간 어제…. 119 차 탈뻔한 어제……”라며 친구를 만났을 때 위험한 상황을 겪었음을 알렸다.
위험한 상황을 겪기 전인 듯, 공개된 사진 속 벤은 케이크, 꽃다발 등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벤은 이어 “너무 예쁜 케이크랑 예쁜 꽃도 잘 먹지는 못했지만 음식들도 잘먹었어 ㅠㅠ…”라며 친구를 향한 감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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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은 지난 2019년 공개 열애를 알렸던 W 재단 이사장 이욱과 1년여 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졌던 결혼식을 지난해 6월 올려 축하받았다.
결혼 2년여 만인 지난달, 임신 소식까지 알려 어마어마한 축하를 받기도 했다.
벤이 결혼한 3살 연상의 사업가 이욱은 기후난민 긴급구호,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등을 주도하고 있는 W 재단 이사장으로, ‘그린 페이’라는 사업을 진행할 당시 2조 원에 달하는 가상 화폐 공개(ICO)를 추진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이욱은 대학교 재학 당시 설립한 젊은 재단을 확장해 W 재단으로 발전시켰고, W 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기업, 단체와 협력하여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와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지난 2021년에는 구글(Google), 페이스북(Facebook),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월드뱅크(World Bank), 이케아(IKEA), 블룸버그 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 등 세계 20여 개의 기관들과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주요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처 : instagram@mignonben |
벤은 이욱과 결혼한 뒤 “스케줄을 마치고 들어가는 길이 공허했다. 외로움도 많이 탔다. 이제는 누가 기다려주고 오늘 하루의 일과를 누구에게 얘기하고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많이 도움이 되고 고맙다”라며 행복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지난달 “감사하게도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많이 조심스럽고 실감이 잘 안 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기쁘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희에게 찾아온 아기 천사에게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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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타투데이 |
임신 소식을 전한 뒤에도 벤은 “2킬로 쪘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옷이 벌써 안 맞아”, “나날이 살이 찌는 내 모습에 울적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하루야. 으헤헤헤헤 행복해 진짜류!” 등 임신으로 인해 달라진 몸에 대해서도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드디어 쇼핑 성공. 입을 옷이 없는 나. 울적했다. 그래서 쇼핑을 좀 했다. 편하게 다녀야지 이제”, “아가들 옷들만 보면 눈이 반짝거렸던 나… 이제 나도 살 수 있다!” 등 근황을 전했다.
한편 벤은 지난 2010년 베베 미뇽으로 데뷔해 남다른 보컬, 음악 색깔로 인지도를 쌓았으며, OST 등으로 완벽하게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이 된 이욱과 결혼해 임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