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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 스캔들’ 불매운동 일어났던 남양유업에 정말 큰 일 생겼다

재벌 3세 마약 스캔들 논란

남양그룹·효성 창업주 손자

대마초 투약·유통 혐의 9명 적발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출처: SBS뉴스

출처: SBS뉴스

최근 남양유업효성그룹 창업자 손자재벌 3세들과 유학생, 가수 등이 한데 얽혀 상습적으로 마약 유통 및 투약을 범해 온 사실이 검찰에 적발되며 논란이 들끓고 있다.


지난 12월 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남양유업 故 홍두영 명예회장 차남의 자제인 홍 씨(40) 등 9명을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홍 씨는 올해 10월 대마를 소지하고 흡연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유통한 혐의로 지난 11월 중순 구속 기소되었다.


출처: 채널A뉴스

출처: 채널A뉴스

특히 남양유업 재벌가 3세인 홍 씨는 지난 2015~2018년 가수 박유천 등 여러 지인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가 적발되었던 황하나 씨와 사촌지간인 것으로 밝혀지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한 효성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조 모 씨(39)도 홍 씨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 외 3인조 그룹의 멤버, 금융 지주 前 회장의 사위 등이 현재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재미교포로부터 대마를 공급받고 이를 재 유통한 홍 씨를 포함한 대마사범 9명 중에서 7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했고 남은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검찰에서 이들 마약 사범들의 대마 흡연 및 유통 행적을 발각한 것은 앞서 대마 소지 및 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 송치한 인물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추가 투약자 및 알선자를 찾아냈다.


검찰은 압수수색 중 그의 집에 있던 국제우편물에서 다른 마약 구매자에게 이를 판매하고 거래를 알선했으며, 마약을 사간 형제가 이를 재판매하면서 수익금을 영어사전 형태의 작은 금고에 보관했던 내용까지 파악했다.


심지어 적발된 마약사범 중 3인조 가수 그룹 멤버인 안 모 씨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했던 것은 물론 미성년자인 자녀와 함께 살면서 집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하고 거실 곳곳에 대마 줄기까지 널어뒀던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경악케 했다.


출처: 더팩트

출처: 더팩트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검찰에서는 이번 마약 수사에서 적발된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유학시절 대마를 접한 뒤 귀국 후에도 지속해서 흡연해왔던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범행 사실을 적발할 수 있었던 것이 지난 9월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검사의 직접 수사 개시 범위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마약류 유통 범행은 검사의 직접 수사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나 이번에 범위가 조정되며 검찰의 직접 수사가 가능했다.


다만 남양유업 측에서는 “현재 보도상에 나오고 있는 인물은 남양유업에서 직접 근무한 적도 없고 회사 지분도 없으므로 당사와는 전혀 무관한 인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효성 측에서도 “마약사범으로 적발된 조 씨 집안은 현 그룹과 40년 전 분리됐기 때문에 관계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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