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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라 소문난 남성과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던 미코 출신 여배우

‘돌싱글즈 외전’ 출연한 배우 정가은

“돌싱글즈 보며 많이 울었다” 고백해 화제

전 남편과의 이혼 사유 재조명

출처: wedding21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처: instagram@jung_ka_eun

출처: instagram@jung_ka_eun

4월 4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 외전-가족의 탄생’에서는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2018년 2월 이혼 소식을 전하며 윤남기-이다은 커플과 같은 아픔을 지니고 있는 그녀이기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 층 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가은은 MC유세윤X존박에게 자신을 ‘돌싱글즈 찐팬’이라고 소개했다. “이혼 당시 딸 소희가 두 살이었고, 이다은의 딸 리은이가 소희랑 많이 닮아서 방송을 시청하며 감정 이입돼 눈물을 많이 흘렸다”라며 시청 소감도 함께 전했다.

출처: tvN ‘롤러코스터’

출처: tvN ‘롤러코스터’

한편, 정가은은 과거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입상하고 ‘8등신 송혜교’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미모로 주목받았다.


방송 활동을 시작하며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3’, ‘열아홉 순정’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했지만, 그녀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tvN 예능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 남녀탐구생활’을 통해서였다. 당시 현실감 넘치는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출처: instagram@jung_ka_eun

출처: instagram@jung_ka_eun

이후 예능 및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간간이 얼굴을 비추던 그녀는 2016년 1월, 78년생 동갑내기 모임에서 처음 만난 일반인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기자들 사이에서는 남편의 씀씀이가 크다는 소문과 함께 ‘재벌 2세’ 설이 돌았지만, 정가은이 직접 아니라고 해명하며 의혹이 일단락된 바 있다.


정가은은 같은 해 7월 딸까지 출산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남편의 정체가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며 2018년 2월, 결혼 2년 만에 합의 이혼을 진행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 남편은 알고 보니 2008년 수백억 원대 사기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전과자였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그는 출소 후 3년 만에 정가은과 결혼했으며, 결혼 생활 도중에도 정가은에게 지속적으로 금전을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출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그는 2016년 10월에는 체납 세금 납부 명목으로, 2017년 6월에는 사업 자금 명목으로 총 1억 원 이상을 편취했다. 심지어 이혼을 한 이후에도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계속 이용했고, 그 결과 2018년 5월까지 총 660회에 걸쳐 약 132억 원 이상을 편취한 것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결국 정가은은 2019년 12월, 전 남편을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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