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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머니그라운드

잘나가던 유퀴즈 ‘이 사람’ 출연소식에 시청자게시판 분노 폭발했다

윤석열 당선인 유퀴즈 출연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 이어져


kbs, tvn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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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유퀴즈 출연이 결정되면서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4월 20일에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등장할 예정이다.


유퀴즈 시청자게시판

유퀴즈 시청자게시판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지난 4월 13일 유퀴즈 녹화에 참여해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이날 녹화는 오후 3시에 시작돼 5시에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이날 윤석열 당선인이 녹화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퀴즈 시청자 게시판에 반대의 목소리가 줄곧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유퀴즈 불매운동’ ‘구독 해지’까지 내세우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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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이 윤석열 당선인의 출연을 두고 유퀴즈에 반발하는 주된 이유는 평범한 이웃의 삶을 들여다본다는 유퀴즈의 취지에 맞지 않고, 새로 들어설 정권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방송이 이용됐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유퀴즈는 그간 미용실에서 만난 동네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학폭으로 아들을 잃은 NGO 이사장과 대화를 하는 등 소소한 이웃의 삶으로 시청자들에게 위안을 주던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취지로 대선 기간 동안에도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는 달리 후보자들을 초대하지 않고 소신을 지켜왔던 유퀴즈인데 선거 결과가 나온 뒤 갑작스럽게 당선인을 출연시키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얘기다.


뉴스1, tvn

뉴스1, tvn


현재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살펴보면 ‘유퀴즈 제작진 정말 너무너무 실망이다’, ‘유퀴즈가 이제 정치적으로 이용되나? 거절했어야지’, ‘녹화한 것만으로도 실망스럽다‘ 등 윤석열 당선인의 출연해 결사반대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초기에 예능에 자주 나오던 것은 으레 있던 일’이라며 ‘정책 현안을 돌아볼 기회로 삼을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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