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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하고 ‘트위터’ 인수했던 일론 머스크가 최근 내린 충격적인 결정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완료하자마자 대규모 구조조정

상장폐지 후 비상장회사 전환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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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witter@elonm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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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CEO일론 머스크는 평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직설적으로 드러내면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해온 인물이다.


머스크는 이전부터 트위터를 포함한 SNS에 ‘표현의 자유가 없다’라며 불만을 드러내더니 결국 직접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는데, 이후 인수 계약을 파기해 소송을 당했으나 이후 다시 매입 의사를 밝혔다.


그런데 논란 끝에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는 무려 수십조 규모에 달하는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자마자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일론 머스크는 440억 달러(62조 3,500억 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하자마자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지시했다.


출처: 링크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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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가장 먼저 CEO인 파라그 아그라왈, CFO(최고재무책임자)인 네드 시걸, CLO(최고법률책임자)인 비자야 가데를 포함한 핵심 임원진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이때 아그라왈 CEO의 경우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인수를 철회하겠다고 통보했을 당시 ‘계약을 이행하라’라며 강요하는 소송을 제기했던 인물이다.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가 다양한 우여곡절 끝에 트위터를 인수한 만큼 회사를 재빨리 장악하기 위해 꼭대기에 있는 책임자들을 먼저 내보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출처: twitter@elonm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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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작업을 완료하자마자 자신의 SNS에 트위터 본사에 들어가는 영상을 올리면서 ‘트위터 본사 진입 중, 세면대를 안으로 들여보내줘’라는 글을 덧붙였는데, 이는 머스크 본인을 트위터의 새로운 주인으로 받아들여달라는 비유적 표현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주요 임원진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들을 향해서도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진행할 예정인데, 정확한 해고 인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이미 트위터의 전체 부서에 임원 감축을 명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와 관련하여 ‘직원의 75%가 해고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불안에 휩싸인 트위터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해고는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회사에 기여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출처: twitter@elonm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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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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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트위터의 새로운 주인으로 올라선 일론 머스크는 회사의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해진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트위터는 부채가 130억 달러(18조 4,800억 원) 가량 증가했는데, 내부 문건을 살펴보면 연간 이자비용 또한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그뿐만 아니라 트위터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의 상장폐지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밝혀졌다.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11월 8일부터 뉴욕 증시에서 상장 폐지되어 비상장회사가 될 전망이다. 비상장회사로 전환될 경우 실적 공개의 필요성이 사라지고, SEC 규제에서도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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