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46조’ 재벌가 아버지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받는다는 식사 교육 수준
정용진 부회장이 올린 식사예절 화제
기본 예절이다 VS 꼰대다 반응 나뉨
정용진 부회장 슬하에는 4남매 있어
최근 LA에 대저택 구입해 화제
정용진 인스타그램 |
전 세계 어느 나라를 방문해도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할 때 지켜야 하는 ‘식사 예절’이 있습니다. 시대와 가치관이 바뀌면서 ‘식사 예절’도 조금 바뀌어가지만 기본적인 ‘식사 예절’은 과거와 다르지 않죠. 지난 7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자식들에게 강조하는 ‘식사예절’들을 공개했는데요. 어떤 내용일까요?
정용진 부회장의 식사예절
정용진 인스타그램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조한 식사 예절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정 재 식사 예절 수칙을 담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했는데요. 정용진 부회장의 자식들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글에는 “먹을 때 소리 내서 먹지 말기”, “입안 음식 보이지 않게 먹기”, “식사 가져다주실 때, 정리해 주실 때 ‘감사합니다’ 하기”, “다리 떨지 않기”, “어른들이 얘기할 때 끼어들지 않기”, “말씀이 다 끝난 다음에 ‘저 얘기 해도 될까요’하고 말하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식사 예절들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야기할 때 ‘저 얘기 해도 될까요’라고 말하는 거는 좀 과한 거 같다” “너무 가부장적인 느낌이 있다” 등의 의견을 남겼는데요. 다른 누리꾼들은 “기본예절 같은데 집에서 저런 것도 교육 못 받으면 안 된다” “아기들이 앉아서 쩝쩝대고 다리 떨고 있으면 보기 안 좋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 자식들 근황은?
천지일보 |
정용진 부회장은 슬하에 장남 정해찬, 장녀 정해인, 차녀 정해윤, 차남 정해준 등 4남매를 두고 있습니다. 1995년 결혼한 배우 고현정 씨와 1남 1녀를 두었는데요, 고현정 씨와 2003년 이혼 후 2011년 플루티스트인 한지희 씨와 재혼해 쌍둥이 남매를 얻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의 큰 아들인 정해찬은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뒤 2017년 코넬대 호텔경영학교에 진학했습니다. 2020년 정해찬은 신세계그룹 호텔 계열사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인턴으로 근무해 화제가 됐는데요. 인턴실습 당시 함께 근무를 했던 학생들은 정해찬이 정용진 부회장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오빠인 정해찬과 같이 미국에서 공부 중인 정해인. 지난 2017년 그녀는 SNS를 통해서 여러 가지 질문들을 받았는데요. 당시 정해인은 “친엄마 기억이 나느냐”라는 질문에 “기억 잘 안나”라고 대답했으며, 새엄마에 대한 질문에는 “잘해주시는 분”이라며 “새엄마라고 부르기도 미안할 정도로 지금까지 이렇게 사랑으로 대해준 사람이 없었다”라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2018년에는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플루트 연주회를 열기도 했죠.
정용진 인스타그램 |
정용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지희 씨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남매들인 혜윤과 해준 남매의 얼굴을 공개했는데요. 지난해 7월 아들로부터 ‘행복한 얼굴상’을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아들인 해준 얼굴을 밝혔으며, 2월에는 짧은 영상을 통해서 딸인 혜윤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LA에 대저택 구입
서울 이코노미 뉴스 |
최근 정용진 부회장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주택가인 비버리 힐스에 위치한 저택을 매입해 화제가 됐는데요. 정용진 부회장이 매입한 주택은 2012년에 준공됐으며, 약 600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건물 면적만 300평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 저택을 인도네시아 출신의 안 시난타에게 약 225억 원을 주고 매입했습니다.
한편, 정용진 부회장의 일상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삶을 어떨까 하루만이라도 체험해 보고 싶다” “아들이랑 딸 모두 미국에 산다던데 자식들이 저기서 사는 거 아닐까” “돈 많은 사람들도 해외에 집 있는 경우 많은데…저 정도 재벌이면 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