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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있다” 고백에도 재혼하고 싶다는 이혼남의 반전 이유 공개됐다

돌싱글즈2 마지막회, 최종선택 공개

베개 CEO 윤남기 ‘가정사’ 돌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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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일 전 국민을 울고 웃게 만들던 돌싱글즈 시즌2의 마지막 회가 방송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찾아 도전한 8명의 일반인 출연자가 내린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돼 더욱 화제가 되었죠.


해당 11회차에서는 또한 전 출연진 중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응원을 받았던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밤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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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딸 리은이가 있는 이다은은 자녀가 없는 윤남기에게 육아는 해볼 만한 거 같은지 조심스럽게 물었는데요. 그러자 윤남기는 “해볼 만한 게 아니고 당연히 해야지”라며 “충동적으로 그런 말 할 나이는 아니다. 나는 다 진심으로 얘기했다”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남기는 자신이 다은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앞으로도 계속 잘해주는 것뿐이라며 “말보다 행동이 중요한 걸 알지만 다 진심으로 말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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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럼에도 이다은은 윤남기의 부모님이 아이가 있는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우리 부모님은 괜찮으실 것”이라고 대답하던 윤남기는 “사실…”이라고 운을 떼더니 “내가 그때 리은이 보고 울지 않았나”라고 말했는데요.


남기는 이어 “사실은 나도 안지 얼마 안 됐는데, 내 부모님이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은 아닌 거 같다”라고 가정사를 털어놓았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이다은과 패널 이지혜는 놀란 마음에 입을 틀어막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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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는 이어 “나는 혈액형이 B형이다. 헌혈도 몇 번 해서 B형이 확실하다. 엄마는 O형이고 아빠는 B형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저번에 아빠가 쓰러지셔서 1년 동안 병원에 계시던 중 아빠가 A형 수혈을 받고 있더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윤남기는 자신이 부모님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3년 전쯤 알게 되었고 자신이 안다는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지 않았지만, 이다은과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부모님께 방송 출연 직전 물어봤다고 전했죠. 그는 대답을 못하시는 부모님께 방송 촬영을 다녀오면 대답해달라고 얘기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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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는 현재의 부모님이 자신의 친부모가 아니라고 해도 “내 부모님인 건 변함없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다은 역시 “낳기만 한다고 부모가 아니다”라며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윤남기는 “난 진짜 다은이랑 결혼하고 싶거든. 리은이도 잘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솔한 대화를 인해 한층 더 가까워진 윤남기와 이다은의 최종 선택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남기는 다은과의 동거 생활에 대해 “좋을 것 같았는데 더 좋았다”라고 말했고 다은 역시 “나도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방긋 웃었죠. 이들은 최종 선택에서 “만남을 이어가겠다”라고 결정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훈훈함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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