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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동기와 사내연애 10년만에 결혼한 재벌3세의 현재 모습

김승연 회장의 첫째 아들 김동관 사장

뛰어난 지능과 훌륭한 인성으로 화제

10년 연애 끝에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

아내의 친언니는 배우 조한선의 아내

출처 : 뉴스1

과거에 재벌들은 정치, 경제적으로 묶인 이른바 ‘정략결혼’을 많이 하곤 했는데요. 실제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과 SK의 최태원 회장 역시 정략결혼 이후 기업을 크게 성장하는데 성공한 바 있죠.


하지만 재벌 3대, 4대로 이어진 최근에는 정략결혼이 많이 줄고 연애를 통한 결혼을 하는 게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무려 10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한화그룹의 김동관 전무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김승연 회장의 첫째 아들인 김동관 사장은 학창 시절부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인재였습니다. 그 덕에 미국의 명문이라 불리는 세인트폴 고등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해 무사히 졸업했죠.


특히 하버드 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한인 학생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성적뿐만 아니라 교우관계 역시 좋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귀국한 김동관 사장은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공군 통역 장교에 자원입대했고 3년 4개월간의 복무를 마쳤습니다.


이후 28살의 나이에 입사한 그는 한화솔라원에서 태양광 사업에서 뛰어난 경영 능력을 보였는데요. 실제 한화 케미칼은 김동관 사장의 경영 속에 깜짝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능력을 인정받은 김동관 사장은 한화솔루션 사장 자리까지 오르게 됐는데요. 특히 김동관 사장은 평소 봉사와 독서를 취미로 하며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고, 친한 직원의 경조사에 참석할 정도로 훌륭한 인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바 있습니다.

여기에 180cm 넘는 큰 키에 탄탄한 몸매까지 갖춰 ‘1등 신랑감’이라는 평을 받았는데요. 이런 김동관 사장은 2019년 10월, 37살의 나이에 이탈리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동관 사장의 아내는 2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정략결혼이 아닌 일반 연애결혼을 선택한 거였죠. 김동관 사장과 그의 아내 정 씨는 2010년 한화그룹 입사 동기로, 비록 정 씨는 이듬해 퇴사했지만 두 사람은 10년 넘게 연애를 이어갔습니다.


연애 당시 회사 사람들은 두 사람의 집안 차이가 커서 결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는데요. 하지만 김동관 사장은 당당하게 부모님을 설득해 결혼에 골인했죠.


김동관 사장의 아내는 서울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인물이라는데요. 특히 그녀의 친언니는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유명한 배우 조한선의 아내로 알려지기도 했죠.

두 사람의 연애, 결혼은 보이는 것만큼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다는데요. 특히 김동관 사장의 어머니, 서영민 여사가 둘의 관계를 극구 반대하며 두 사람은 위기에 놓였죠.


하지만 김동관 사장은 서영민 여사를 설득했고 실제로 정 씨를 만난 서영민 여사는 오히려 맏며느릿감으로 딱이라며 마음에 들어 했다네요. 한편 김동관 사장의 아내 정 씨는 그동안 언론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데요.

출처 : 더팩트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의 결혼식에도 김동관 사장 혼자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 때문에 정 씨를 향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과거 조한선의 결혼식 당시 촬영된 모습이 남아있는 현재 유일한 정 씨의 사진입니다.


손승현 에디터  |  songsh@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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