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발로…미모의 치과의사가 이혼 결심한 결정적 이유
치과의사 이수진
임신 당시 전 남편의 폭행 고백
출처: MBN |
치과의사 이수진이 전 남편에게 임신했을 당시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많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9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 치과의사 이수진이 전 남편과의 결혼에서부터 이혼하기까지의 과정을 언급했다.
이수진은 프로그램에서 “나는 재혼이었지만 전남편은 초혼이었다”면서 “나는 결혼 전 이미 오른쪽 난소를 들어낸 상태여서 아기를 가질 확률이 1000만 분의 1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출처: instagram@sjeuro |
이어 “5대 독자인 전 남편의 대를 이어야 할 것 같아 ‘재혼도 미안한데 애도 못 낳아준다’며 결혼을 거절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나 이수진은 전 남편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취 상태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흰색드레스만 입고 결혼했더라. 술 깨고 나니 결혼식은 이미 끝나 있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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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수진은 어렵게 임신에 성공해 기뻐하는 것도 잠시 그녀는 출산 직전 “하혈하고 누워 있는데 남편이 집에 없었다”며 “30시간 진통했다. 남편이 수술 동의를 해야 제왕절개를 할 수 있는데, 술 마시느라 연락을 받지 않았다. 겨우 남편과 연락이 닿아 사인을 하는 순간 배를 쨌다”며 당시 긴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수진이 제왕절개로 입원했던 동안 전 남편은 다른 여자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고 주장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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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이 3주 만에 나타났을 때 이수진의 배를 만지더니 “살 하나도 안 빠졌다. 몸매 봐줄 만하면 다시 놀아주겠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수진은 “미역국에 참기름도 안 넣고 먹었다”며 “아이 낳고 8개월간 생으로 다이어트 했다”라며 10일 만에 45kg가 되었다고 말해 충격을 선사했다.
이수진은 전 남편을 위해 출산 이후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했지만 결국 7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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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자와 어울리던 전 남편에게 이수진이 먼저 이혼하자고 말하자 “무릎 꿇고 울고불고 할리우드 액션에 들어가더라”라고 말하다 “하지만 나는 마음의 문이 닫히면 다시 안 열린다”라고 말해 당시 이혼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또한 이수진은 “임신 당시 피자를 잘못 자르면 얼굴에 집어던지고 욕하고 발로 차 나중에 경찰에 신고해 임신했을 때 1L짜리 물을 온몸에 뿌렸다”고 밝혀 전 남편의 폭력적인 성향을 털어놨다.
그녀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이혼하길 잘했다”, “폭력적인 사람은 절대 만나면 안 된다”, “임신부를 때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하며 방송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