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출연하고 대박났던 소년 농부, 불과 5년 만에 이렇게 됐습니다
KBS ‘인간극장’ |
PC방 가자는 친구의 말에 염소 똥 치우러 집에 가야 한다며 거절하는 16살 소년 한태웅군은 2017년 KBS ‘인생극장’에 출연해 할아버지를 도와 농사일 하는 소년 농부로 소개되었다.
투정 한 번 없이 마을 어른들을 돕는 대견한 모습과 구수한 사투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그는 “시골 사람은 힘이 있어야지 꾀를 부리면 안 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농사를 지었다.
MBC ‘라디오 스타’ |
그는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예능계의 러브콜을 받아 방송 출연을 하기도 했으며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tvN ‘풀 뜯어먹는 소리’에 출연해 농부이자 예능인으로의 활약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최근 새로운 근황이 알려졌다.
SBS FiL ‘더 트롯 쇼’ |
올해 농업대학교 축산과에 입학한 한태웅은 “그때(인간극장) 당시에는 3천 평 정도 농사를 지었는데, 5년이 지난 지금은 만 대 넘게 임대를 얻어서 1만 3천 평 정도 됐다”라며 전해 놀라움을 샀다.
또한 한태웅은 2022년 3월에는 신곡 ‘농사꾼’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는 SBS FiL ‘더트롯쇼’에 출연해 구수한 보이스는 물론 신명나는 흥을 대발산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Instagram@taeung411 |
농부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를 재치 있게 표현하며 남다른 꺾기 실력과 가창력으로 한태웅은 본격 트로트 가수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한 사실은 입증하듯 그는 지난 3월 슬리피의 결혼식에 참여해 송가인을 비롯한 영탁, 이찬원 등 신예 트롯트 가수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THINK ENTERTAINMET |
한편 한태웅은 재학중인 연암대학교 학생 홍보대사로 발탁되어 홍보대사 임명식을 가졌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태웅은 임명식을 시작으로 각종 박람회 및 입학설명회 참여를 비롯해 유튜브 등 입시홍보 SNS 콘텐츠 및 대학홍보영상 제작 등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며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