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살인예고다” 이근 대위 영상에 정면으로 대응한 가세연의 입장

진실 공방 오갔던 이근 대위와 ‘가세연’

‘가세연’ 사진으로 사격 연습하며 분노한 이근 대위

2020년부터 이어져오던 이근 대위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와의 폭로전, 혹은 기싸움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2021년 8월, 김용호가 돌연 유튜브 활동 중단 선언을 하며 두 사람의 공방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최근 이근 대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 하나로 두 사람 사이에 다시 불이 붙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이근 대위와 김용호와의 분쟁은 2020년, 한창 이근 대위의 방송 활동이 왕성할 당시 김용호가 이근 대위의 UN 근무 경력이 거짓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이근 대위는 김용호를 비롯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강철부대>

‘가로세로연구소’, 일명 ‘가세연’은 이후로도 계속 이근 대위의 경력에 의문을 제기했으나, 명백한 증거가 없는 주장이었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김용호가 작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며 진실공방은 잠시 일단락되었다.

유튜브 ‘ROKSEAL’

그런데 지난 8일 이근 대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세연’의 강용석, 김세의, 김용호를 저격하는 영상을 올리며 양측의 갈등에 불이 재점화되었다.

이근 대위는 세 사람의 사진을 걸어두고 사격 연습을 하며 ‘인간 쓰레기들 잘 가라’라는 문구를 남겼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가세연’은 이근 대위의 저격에 즉각적으로 대응했다. 변호사 강용석은 ‘이건 살인 예고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근 대위와 ‘가세연’ 사이의 갈등에 네티즌들은 ‘이근 대위도 떳떳하지 않은데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것 같다’, ‘아무나 이겨라’ 등 주로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