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공동명의로 갖고 있던 한남동 빌딩, 결국 이렇게 됐다
용산구 한남동 빌딩 매각
88억 원, 차익 30억 원 육박
이효리에 가려진 이상순,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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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효리네 민박’ |
“(남편이 놀아도) 저는 괜찮아요. 돈이 적당히 많으면 그런데, 저는 엄청 많잖아요.”
이는 이효리가 과거 한 방송에서 한 발언이다. 이 때문에 그의 재산 규모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는데, 실제로 그는 많은 건물과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남동 빌딩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러 언론에 따르면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8년 58억 2,000만 원에 매입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한남동 빌딩(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을 지난 6월 88억 원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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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은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를 가졌다고 전해진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해당 빌딩은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이태원로 이면에 있다.
1998년 준공됐고, 2016년 전 층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지하에는 와인바, 지상에는 일식당, 레스토랑 등을 갖춘 고급 빌딩이다.
시세차익만 30억 원에 육박한다. 지난 1월 한 방송에서는 투자의 귀재 스타 순위를 공개했는데 이때만 해도 해당 건물의 시세가 약 85억 원 정도라고 추정했지만, 최근 3억이 더 오른 셈이다.
이효리는 지난 2009년에 삼성동에 있는 집 1채를 매입한 바 있다.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이었는데, 엄격한 경비 시스템이 갖춰져 54가구가 편하게 살 수 있는 집이었다.
넷플릭스 |
이후 해당 집은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2017년 21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결혼 후에는 제주도로 향했는데, 이들 부부는 제주도 애월읍 소길리의 토지를 매수해 단독 주택과 작업실을 만든다.
JTBC ‘효리네 민박’이 방영된 뒤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 신혼집을 JTBC가 2018년 14억 3,000만 원에 매입한다. 당시 시세 차익은 약 5~10억 원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다.
JTBC ‘효리네 민박’ |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
2019년에는 10년 가까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을 38억 원에 매각했다.
한편 최근 이상순은 부산 요식업 재벌인 ‘해운대 암소갈비집’ 사장의 조카임이 밝혀진 바 있다. 그동안 이효리에게 가려져 크게 주목받지 않았지만, 이상순의 집안도 부자였던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에 대해 “우리 외할아버지가 하던 곳이다. 여름마다 이효리와 함께 거기서 서의 살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