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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까지 고민하던 걸그룹 출신 아내, 뜻밖의 사진 공개했다

티아라 전 멤버 한아름

둘째 임신 후 만삭 화보 공개

‘결혼과 이혼 사이’로 갈등 보이기도

출처: instagram@areum0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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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폭언으로 이혼까지 고민했던 티아라 멤버 한아름이 근황을 공개했다.


한아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내일이면 임신 31주 차. 앉아있기도 힘든 시기… 앉았다 일어나는 건 죽음…”이라는 글과 함께 만삭 화보 촬영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너무 힘들어서 얼른 태어나줬으면 좋겠지만 건강하게 태어나는 게 더 좋으니까 엄마가 힘내볼게? 우리 둘째 아들 뽀또, 만삭 촬영하느라 고생했어!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출처: instagram@areum0ju

출처: instagram@areum0ju

사진 속 한아름은 우아한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배를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다. 출산 56일을 앞두고 있어 배가 많이 부른 상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예뻐요!”, “벌써 출산 임박이 얼마 안 남았다니…”,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 거죠?”, “임신했다고 얘기 들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삭!”, “둘째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길~~”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한아름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렇게 잘 사는 줄만 알았던 한아름은 ‘결혼과 이혼 사이’에 나와 남편과의 갈등을 낱낱이 드러냈다.

출처: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출처: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두 사람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당시 방송 중 김영걸은 한아름에게 배려 없는 말투, 행동을 해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아내에게 “야”, “니”라고 부르는가 하면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얘기를 할 수가 없다”, “이혼하면 누워서 드라마나 보겠지” 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


이런 말을 듣고 살던 한아름. 부부는 같이 서로의 문제를 들고 상담을 받았다. 그리고 나온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상담사는 “한아름의 심리 상태가 심각하다. 자살 수치가 정신병원에 입원해 돌봐야 할 수준이다”라며 걱정어린 조언을 했다.

출처: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출처: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출처: MBN star

출처: MBN star

한아름은 “화장실에 가면 ‘저걸로 나 죽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나 자신이 무섭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내내 남편과 살벌한 싸움을 보여줬던 한아름. 하지만 두 사람은 마지막 회에서 이혼이 아닌 결혼을 선택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한아름은 김영걸에게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주며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고 김영걸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2년 만에 건강 문제로 그룹에서 탈퇴했고 현재는 연예계에서 벗어나 일반인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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