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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남편이 ‘산후우울증+심장병’ 시달리는 아내에게 이런 말까지 했다

이지혜 산후우울증+심장병

남편 문재완 대학원 합격 통보

이지혜♥문재완 대학교 투어

출처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처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처 : instagram@jihyesh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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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행동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육아 문제를 두고 다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태리와 엘리, 두 딸의 육아를 도맡아 하느라 고군분투했고, 아이들이 10시가 넘어도 잠들지 않자 “남편이 일찍 들어와 줘야 제가 안 힘든데…”라며 힘겨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지혜는 “두 아이를 동시에 돌보는 건 (평소보다) 10배 이상 힘들다”라며 집에 들어온 남편 문재완을 향해 “너무 피곤하다. 오늘 하루 행복했어? 매주 금요일마다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애들이 어리잖아. 꼭 이 순간에 이걸 해야 되느냐. 서울대 대학원을 꼭 가야 하는 이유가 뭐야”라고 질문했다.

출처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처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알고 보니 문재완은 최근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전문가 과정 교육을 위해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했고, 이를 이지혜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혜는 “나는 (라디오 하차하면서) 일까지 줄였다. 근데도 여전히 일이 많다”라고 토로했고, 스튜디오에서도 “아기가 손이 많이 갈 때고 제가 건강도 안 좋은 상황에 통보했다. 합격한 상황에서 통보하니 약간 서운하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산후우울증과 신장 건강까지 안 좋은 상황에서 (남편이) 상의도 없이 선 합격 후 통보했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완은 “한 주에 딱 하루 늦는 것 아니냐”라며 “미안하게 생각한다. 힘든 것도 알지만 날 이해하기 위해 한 번 노력해 달라”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서울대 와보는 건 어때? 설득할 기회를 달라”라며 서울대 방문 및 투어를 제안했다.

출처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처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일주일 뒤 함께 서울대학교를 찾은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서울대 기념품숍에서 아이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굿즈를 구입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지혜는 “서울대에 로망 있었다. 이상형이 이상윤이었다. 서울대인데 잘 생겼잖아. 그런데 이상윤은 날 안 좋아할 거니까 오빠랑 결혼한 거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지혜는 “난 한 번도 캠퍼스를 다녀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고, 문재완은 “그래서 내가 지금 꿈을 이뤄주고 있는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출처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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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tagram@jihyesh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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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의실에서 공부에 몰두하는 문재완을 본 이지혜는 “생각해보니 남편이 간절히 원하고 즐기던 것이고, 내가 반했던 모습도 지적인 모습이었다”라며 남편의 학업을 지지하기로 했다.


이지혜는 최근 둘째 출산 후 육아를 위해 4년간 활동한 라디오 DJ 자리에서 물러나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지혜는 하차 전 라디오에서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라디오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만 해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게 됐다. 두 아이의 엄마이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디오는 제 인생의 버킷리스트였고 제가 정말 좋아하지만, 방송을 오래 하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 태리를 출산, 지난해 말에는 둘째 딸 엘리를 낳아 축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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