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이해된다” 극비 결혼 전 이하늬가 인터뷰서 작정하고 한 말
이하늬, 일반인 남자친구와 깜짝 결혼
공식 교제 인정 50일 만에 결혼
과거 윤계상과 교제 당시 했던 인터뷰 재조명
이하늬 과거 발언에 누리꾼 반응
배우 이하늬가 재미동포 일반인과 결혼했습니다. 21일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하늬와 일반인 남자친구가 금일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 배우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설명했죠. 그러면서 일반인인 남편의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지 불과 50여 일 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그녀의 결혼 소식에 축하와 축복의 메시지도 보내고 있습니다.
보도들에 따르면 이하늬의 남편은 상당한 재력을 갖춘, 가족이 미국에 거주 중인 연상의 재미동포라는 점인데요. 또한 이해심이 넓어 이하늬가 평소 많이 많이 의지하고 응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하늬의 깜짝 결혼 소식에 과거의 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기도 했는데요. 지난 2017년 드라마 ‘역적’에 출연했던 이하늬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하늬는 남자친구인 윤계상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에 대해 이하늬는 “윤계상과 서로 출연작을 모니터링하며 연인으로 또 배우로 서로를 격려하고 존중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하늬는 4년째 열애 중인 윤계상과의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당시 결혼설까지 돌고 있던 상황에 이하늬는 “결혼은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그녀는 “결혼에는 때가 있는데 아직 일을 즐기고 싶다”라며 당장 결혼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듯한 말을 전했습니다. 그녀의 발언에 김현욱 아나운서는 “결혼해도 배우라는 일을 즐길 수 있는데…”라며 의문을 표현했었는데요.
출처 : 디스패치 |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2020년 7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결별하게 됐습니다. 이후 1년 조금 넘은 시점에서 이하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일은 핑계였다”, “결혼 생각이 없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 이하늬는 과거 인터뷰와 무관할 정도로 배우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 종영한 SBS ‘원 더 우먼’ 외에도 개봉을 앞둔 영화만 3편이 예정돼있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두 사람 결별 이후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올렸던 영상 역시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당시 이진호는 두 사람의 결별에는 이하늬의 집안 반대가 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이하늬는 한 인터뷰에서 ‘결혼 혼자 하나요? 전 갑이 아니다. 절대 을이다’라고 말해 윤계상이 7년간 연애하며 갑질을 했다는 추측이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이진호는 “윤계상은 상대방을 무척이나 배려하는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결혼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쪽도 이하늬였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하늬의 집안은 매우 로열패밀리로 둘이 만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가 상당히 심했다고 한다”라고 전해 논란이 커지기도 했죠.
한편 7년간의 교제를 마친 윤계상은 지난 8월 5살 연하의 사업가 차혜영과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결별 직후 빠른 시일 내에 결혼한 윤계상은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자신을 지켜준 사람이라고 아내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