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백댄서?” 의외의 이력 자랑하는 미모의 아나운서 정체
노윤주 과거 드라마에서 이연희 백댄서 역
일본 유학 시절 미스코리아 ‘진’ 차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골키퍼로 활약
출처: instagram@laurayoonju |
아나운서이자 캐스터인 노윤주가 반전 과거를 자랑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외박’에서 아나운서 및 캐스터 출신으로 구성된 팀 ‘FC아나콘다’의 멤버 노윤주, 신아영, 박은영, 오정연, 주시은, 윤태진, 최은경은 엠티를 떠났다. 노윤주 아나운서는 뒤늦게 합류했지만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팀에 스며들었다.
출처: SBS ‘골 때리는 외박’ |
이날 방송에서는 FC아나콘다의 노래방 대결이 펼쳐졌고 노윤주는 망사스타킹을 신고 끼를 펼쳐 환호가 터졌다. 노윤주가 선택한 곡은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이었다.
노윤주가 이 곡을 선택한 것에는 과거 사연이 있었다. “제가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주인공이었던 이연희의 백댄서 역할을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 자료 화면으로 당시 이연희 옆에서 춤추던 노윤주의 모습이 나왔고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출처: instagram@laurayoonju |
노윤주는 연습을 거의 못했다고 자신 없어 했지만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이내 최은경, 박은영과 함께 끼를 발산했다. 평소 골키퍼로 활약하던 예능에서의 모습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한편 노윤주는 2017년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리포터를 거쳐 2018년부터 SPOTV의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출처: instagram@laurayoonju |
중학생 시절부터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는 게 꿈이었으며 이를 이루기 위해 일본 유학 중 경희대 체육대학으로 편입했다. 일본 유학 시절 그냥 참가해본 일본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 자리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다.
유학 경험 덕분인지 리포터로 활동할 때 통역 없이도 자신의 능통한 일본어, 영어 실력으로 매끄러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다시 리포터에서 아나운서로 전향하여 스포츠타임 MLB와 골프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