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도장 찍었는데..." 이혼 후에도 방송에 나와 잉꼬부부 연기한 커플
방송에서만 행복했던 ‘쇼윈도 부부’이혼 소식 전해지며 시청자들 배신감 느껴
변수미 인스타그램 |
실제로는 이혼을 생각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방송에서는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 금슬 좋은 척 연기를 했던 스타 부부들이 있습니다. 이 부부들은 결국 시간이 지나 이혼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쇼윈도 부부’로 뒤늦게 알려진 부부. 누구일까요?
6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 두 사람은 결혼 후 방송에 출연해 화목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같은 해 갑자기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두 사람은 1년 9개월의 결혼 생활 중 별거 기간이 더 길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요. 별거 기간 동안에도 변수미는 럽스타그램과 가족사진 등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죠.
올레TV |
축구 선수 송종국과 박잎선 역시 쇼윈도 부부였습니다.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에도 두 사람은 각방을 썼다고 하는데요. 이혼 후 박잎선은 송종국의 외도가 큰 원인이었고 1년간 별거 생활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후 친권과 양육권이 모두 박잎선에게 돌아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후 박잎선은 송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불편하지 않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기분좋은날 |
결혼 4개월 만에 이혼을 결정한 LJ, 이선정 부부.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서로 부부인 척 연기를 해왔습니다. 이혼 후 SBS <자기야>에 출연한 두 사람은 1년 동안 부부인 척 연기를 했고, 심지어 친정집을 신혼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죠.
KBS |
코미디언 서세원, 배우 서정희 부부는 32년 동안 잉꼬부부 연기를 해왔습니다. 두 사람은 꾸준히 방송에 동반 출연하며 단란한 모습을 선보였는데요. 하지만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정희는 32년의 결혼 생활이 포로 생활을 하는 것 같았다며 끔찍했던 폭행을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서세원은 강하게 부정했지만 폭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고 딸 서동주까지 서졍희 편을 들면서 두 사람은 결국 합의 이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