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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세탁 때문에 해병대 간 거냐”질문에 로이킴이 내놓은 사진

‘기소 유예’ 이후 해병대 입대한 로이킴


최근 만기 전역 소식 알려


차기 연예계 활동 계획은?


지난 2019년, 대한민국은 정준영 등이 연루된 불법 촬영물 제작 및 유포 사건, 일명 ‘버닝썬 게이트‘로 들썩였다.


로이킴 역시 비슷한 시기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았는데, 정준영과 같은 단톡방에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 강남구에 있던 ‘로이킴숲’이 강제 철거되기도 했었다.


이후 로이킴은 2020년 6월 15일 해병대로 입대했고 최근 전역 소식을 알렸다.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보자.


재작년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로이킴은 10개월의 조사 끝에 해당 사건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로이킴이 조사를 받은 건 정준영, 승리 등이 있었던 문제의 단톡방과는 관련 없는 낚시 관련 단톡방 때문이었다.


그 단톡방에서 로이킴은 모 연예인의 음란물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 사진이 합성이라고 설명하는 블로그 내용을 캡처해 올린 바 있다.


캡처한 해당 합성 사진 자체가 음란물이기 때문에 조사를 받았으나 지난 2월 로이킴은 기소유예, 즉 무혐의에 가까운 판결을 받은 것이었다.


로이킴은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뒤 지난해 6월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하였다.


이후 우수 해병들에게 주어지는 ‘충성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해병대 복무 생활을 보여줬다.


최근 그는 마지막 휴가를 나온 뒤 코로나19 사태로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미복귀 전역’하였다.


이런 가운데 로이킴의 기소 유예 소식을 모르는 몇몇 누리꾼들은 “이미지 때문에 해병대에 간 거냐?”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전역 이후 로이킴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전역 소감에는 해병대로서의 자긍심이 가득 담겨있었다.


당시 그는 “오늘부로 만기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해병대에서의 지난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추억들과 배움으로 가득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아갈 힘과 용기를 준 우리 중대 선 후임 동기들께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전하고, 군 생활을 하며 잠깐이라도 마주쳤던 모두에게 건강을 기원하며, 필승”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감과 함께 군대 복무 중 찍었던 사진을 대방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훈련 중에 찍힌 사진, 전우들과 함께 찍은 우정 사진, 또한 복무 중에 받은 상장 등이 있었다.


이에 로이킴 전역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축하의 말을 건넸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다”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 네티즌은 댓글로 “오해해서 미안해. 나오면 앨범 꼭 살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함께 올라온 로이킴의 사진들을 보고 “상남자 같다”며 감탄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한편 2013년 싱글 ‘봄봄봄’으로 데뷔한 로이킴은 ‘러브 러브 러브’ ‘홈’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전역한 그의 연예계 복귀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앞서 로이킴은 말년 휴가 중 전역 이후 활동에 관련해서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입대 직전까지 자작곡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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