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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선 넘었지” 시청자들 줄하차하게 만든 ‘우영우’ 충격 장면

‘우영우’ 뜬금포 러브라인

최수연, 권민우에게 고백

시청자들 당황하게 만들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022년 상반기 최고 화제의 드라마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다.


지난 17일 ‘우영우’ 15회에서는 권민우 변호사(주종혁)와 최수연 변호사(하윤경)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 장면이 방송됐다. 그동안 계속 티격태격해왔던 두 사람이었기에 이런 갑작스러운 러브라인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권민우와 최수연의 달달한 분위기는 제주도 출장 신부터 시작됐다. 13회에서 권민우는 낑낑대며 캐리어를 옮기는 최수연에게 “이민 가요? 고작 제주도 출장 가면서 뭔 가방이 이렇게 크대?”라는 멘트와 달리 도와주는 츤데레 면모를 보였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또한 증거를 위해 현장 사진을 몰래 남기던 최수연이 매표소 직원에게 해코지를 당하자 옆에 있던 권민우는 “뭐 하시는 겁니까?”라고 외치며 최수연의 손을 잡아 보호했다.


생각지 못한 스킨십에 놀란 최수연은 슬며시 잡힌 손을 뺐다. 이후에도 최수연은 계속 곁눈질로 권민우의 눈치를 살핀다든지, 행동을 유심히 본다든지 하는 등의 행동을 해 누리꾼들로 하여금 “둘이 뭐 있나?”라는 의문을 갖게 했다.


그리고 역시 이러한 추측은 사실로 이루어졌다. 15회에서 최수연은 권민우와 다른 입장으로 트러블을 일으켰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권민우는 계속해서 우영우와 정명석 편에 있는 최수연에게 “우영우 변호사와 우리는 다르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겠냐. 우영우 변호사는 제멋대로 굴다가 저렇게 튕겨 나가도 사람들은 괴팍한 천재의 고집 정도로 여기고 이해해 준다”고 소리쳤다.


이어 “근데 우린 다르다. 우영우 변호사랑 똑같이 굴다가는 선배 비위 하나도 못 맞추는 부적응자, 같이 일하기 까다로운 후배 취급 받는다”며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이를 듣던 최수연은 “맞는 말인데 재수 없을 정도로 다 맞는 말인데, 한순간만이라도 그냥 좀 바보 같을 순 없냐. 동료를 위해서 옳다고 믿는 일을 위해서 처세며 정치며 잠깐 내려놓고 바보처럼 용감해질 수는 없는 거냐”며 도리어 질문을 내던졌고 권민우는 “내가 왜 그래야 하냐”며 답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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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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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우의 말이 끝나자마자 최수연은 “왜냐하면 나는 그런 남자를 좋아하니까요”라며 갑자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 대사에 놀란 사람은 한두 명이 아니다. 장면 속 권민우도 적잖이 놀란 표정이었지만 시청자들의 표정도 권민우의 표정과 다를 바 없었다.


방송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다. 누리꾼들은 “아니 이게 무슨 일이죠?”, “종영 앞둘수록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네”, “너무 당황스럽네요;;”, “우영우 데이만을 기다려온 저를 이렇게 배신하시나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안 좋았던 이유는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


실제 방영 초반에 최수연은 권민우의 이른바 ‘권모술수’ 같은 행동을 싫어했다. 하지만 권민우가 의젓한 모습을 보이고 자신에게 잘 해주자 곧바로 마음이 열린 것이다.


최수연의 금사빠 설정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그 상대가 꾸준히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냈던 권민우를 향한 마음의 변화는 불편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영우’는 뜬금없는 신들로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지난 9회 15.8%라는 최고 시청률을 찍은 이후 여러 논란에 휘말린 ‘우영우’는 점점 하락세를 보이더니 이번 15회에서도 2% 감소한 1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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