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하나에 11억? 연예인들은 집 꾸미는데 이만큼 씁니다
[MONEYGROUND 디지털뉴스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인테리어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직업의 특성상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연예인들은 인테리어에 더욱 관심이 많다. 책상 하나에만 2억이라는 유아인을 비롯해 유명한 연예인들은 어떤 제품들을 쓰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소파만 3760만 원 국내 유일 소장, 책상 2억
영화 홍보차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집을 공개한 유아인. 방송 직후 화제가 된 건 그가 집안을 꾸민 인테리어 제품들이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흰색 곰돌이 소파였다. 누워있는 커다란 곰돌이가 있는 소파는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에드라‘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소파의 이름은 ’팩 소파‘인데 누워있는 곰이 있는 소파가 얼음팩 모양이라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연상케 하는 이 소파의 곰 부분은 인조 모피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1층에 자리 잡은 곰돌이 인형 소파의 가격은 무려 3만 1400달러, 우리 돈 약 3760만 원에 달한다.
유아인 집에서 가장 비싼 인테리어로 꼽히는 아이템은 바로 책상이었다. 서재에 있는 목재 책상은 목가구의 대가인 조지 나카시마가 만든 것으로 거래가는 최소 1억에서 3억에 달한다. 해당 제품은 돈 있어도 못 사는 명품 가구로, 유아인이 국내 유일 소장자로 알려졌다.
식탁 4000만 원 의자 11억 달해
유아인만큼 억 소리 나는 인테리어로 집을 꾸민 연예인이 있다. 바로 빅뱅 멤버이자 가수 GD(지드래곤)이다. 지난해 90억이 넘는 한남동 고급 주택 ’나인원 한남‘ 펜트하우스로 거처를 옮긴 그는 화려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집 내부를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해 한차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GD의 집에 있는 식탁은 나무 하나를 통째로 깎아 만든 것으로 무려 4000만 원의 가격에 달한다. 이는 발렌틴 로엘만 작품으로 4개월에 걸쳐 탄생한 작품으로 전해진다. 이어서 거실에 있는 테이블은 세계 20개만 존재하는 가구로 1600만 원을 호가한다.
또 테이블 옆에 놓인 작은 의자는 하나에 800만 원으로 프랑스 여성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란색을 띠고 있는 의자는 장 로이에 작품으로 무려 11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37억 원, 10억 7천만 원으로 알려진 그림들도 가득하다.
벨벳 소재 소파 1,500만 원 한정판 플로어 스탠드 300만 원
가수 겸 배우 강민경은 SNS를 통해 지난해 한남더힐로 이사한 소식을 전했다. 주로 집 내부를 배경으로 이루어진 그의 사진에서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종종 화제를 모으곤 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벨벳 소재의 소파는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 제품으로 가격은 1,500만 원에 달한다.
소파 옆에 위치한 플로어 스탠드는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 제품으로 가격은 300만 원대이다. 특히 강민경이 소유하고 있는 제품은 코퍼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알려졌다. 소파 뒤에 놓인 것은 공간을 분리하는 용도로 제작된 독일 브랜드 단테의 룸 디바이더다. 가격은 400만 원대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벽 선반은 스위스에서 탄생한 모듈 가구 USM로 700만 원에 달한다. 강민경은 검은색으로 위로 두 칸, 가로 세 칸짜리를 구매했다. 이외에도 리참 제품의 테이블은 165만 원, 버섯 모양의 탄펠라 플로어는 110만 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