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캐스팅’ 개봉할 때마다 화제됐던 타짜 여주인공의 계보
네 번째 타짜 시리즈 개봉 임박
시리즈 서막을 알렸던 여주인공 김혜수
신세경-최유화로 이어진 타짜 여주인공
네 번째는 배우 이채영-정혜인 캐스팅
2006년 개봉한 영화 <타짜>는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세영, 허영만 작가가 그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가 흥행하자 그 이후로 계속해서 후속작들이 나왔다.
오는 11월 개봉하는 <여타짜>는 타짜 시리즈의 스토리 작가였던 김세영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배우 이채영과 정혜인이 주연을 맡으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짜> |
타짜 시리즈의 서막을 열었던 <타짜>에서는 김혜수가 ‘정 마담’ 역을 맡으며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했다.
김혜수는 출중한 연기력과 관능미를 뽐내며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등 명대사를 남겼다.
<타짜>의 감독을 맡았던 최동훈이 정 마담 캐릭터에 김혜수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 만큼 완벽하게 ‘정 마담’ 역을 소화했다는 호평을 들었다.
<타짜: 신의 손> |
<타짜: 원 아이드 잭> |
<타짜>의 흥행 이후 2014년에는 빅뱅의 최승현, 신세경을 주연으로 한 <타짜: 신의 손>이 후속편으로 개봉했다.
신세경은 1편 고니의 조카인 대길의 애인, ‘허미나’ 역을 맡으면서 준수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2019년에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개봉해 최유화가 ‘마돈나’ 역을 맡아 주연에 올랐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1편의 완성도와 흥행에 못 미치는 평가를 얻었으며 많은 아쉬움을 샀다.
<여타짜> |
그리고 오는 11월, 타짜의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여타짜>가 개봉을 확정했다.
이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여타짜>는 김세영 작가의 만화 ‘여타짜’를 실사화 한 범죄 액션 영화다.
<여타짜>에서는 이전 타짜 시리즈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등장인물인 ‘미미’가 포커판에 뛰어들어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를 만나고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토속적인 분위기를 풍겼던 <타짜>와는 다르게 비밀스러운 포커판이 펼쳐지며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왔던 평범한 여성 ‘미미’가 어떻게 타짜로 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인공 ‘미미’ 역은 배우 이채영이 맡아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미스터리한 인물인 타짜 ‘오자와’는 최근 SBS의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주목을 받은 배우 정혜인이 역을 맡았다.
그 외에도 최민철, 김선빈, 권용운, 김사희 등 깊은 내공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하여 다양한 매력을 뽐낼 것으로 예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