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무면허·경찰폭행으로 징역 산 래퍼가 석방 후 전한 근황 수준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 노엘
훈훈한 비주얼, 실력 겸비
무면허 음주운전, 경찰 폭언, 사생활 논란
출처: instagram@glchdno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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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이 깜짝 근황을 전했다.
노엘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속상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노엘은 긴 앞머리로 얼굴 전체를 가린 채 손으로 머리를 짚고 있는 모습이다. 무언가 고민이 많으면서도 우울해 보이는 듯한 근황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얘는 무슨 낯짝으로 SNS 다시 하냐”, “정신이 있으신가요?”, “얘만큼 사고 많이 친 연예인도 못 본 듯 ㅋㅋ”, “제발 SNS를 멈춰주세요”, “고소당할까 봐 뭔 말을 못 하겠네 읍읍” 등의 댓글을 남겼다.
출처: Facebook@bravojewon |
노엘은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6과 777’에 출연한 대한민국의 래퍼이다. 그의 집안은 대단하다. 할아버지 장성만은 국회부의장 출신, 아버지 장제원은 현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며 큰아버지 장제국은 동서대학교의 총장이다.
이렇듯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노엘은 미성년자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너무 많은 사건, 사고, 논란을 저질러 비난만 받고 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
노엘 사건의 시작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등래퍼’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비춘 노엘은 훈훈한 비주얼에 실력까지 겸비해 스윙스에게 극찬을 받았다. 그렇게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노엘, ‘고등래퍼’의 우승자로도 거론될 정도로 막강했으나 얼마 안 돼 인성 논란이 터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만다.
바로 술, 담배, 성매매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결국 그는 대중의 분노만 산채 사라졌다. 하지만 노엘은 ‘쇼미더머니6’와 ‘쇼미더머니777’에서 다시 얼굴을 비쳤다. 대중은 확연하게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그래 이제 사고 치지 말고 실력만 보여줘”라는 응원의 물결이 있든가 하면, 또 다른 편에서는 “무슨 낯짝으로 자꾸 TV에 나오냐”며 비난의 세례도 존재했다.
출처: SBS 뉴스 |
출처: 뉴스1 |
여기서 멈췄으면 좋으련만 노엘은 더 이상 복귀할 수 없을 것 같은 논란을 또 터트린다. 2019년 9월 마포구 인근에서 술 취한 채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다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일으킨 것이다.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는 면허 취소 기준이었다.
음주운전으로도 굉장한 논란거리인데 노엘은 여기서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는 일을 벌이기까지 해 많은 이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심지어 이 사건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범죄를 밥 먹듯이 저질렀다.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는가 하면 그를 붙잡은 경찰에게 폭언, 폭행을 일삼기까지.
대중들은 이제 그에게 아무 희망도 관심도 갖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TV나 뉴스로 제발 그만 좀 보고 싶다”는 소리를 내고 있다. 과연 노엘은 다시 복귀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